박빙승부라는 일말의 가능성도 염두하긴 했지만, 적어도 10%이내로 져도 선방한 수준이라 생각했는데 차이가 너무 큽니다. 여론조사가 간만에 민심을 정확히 측정한 듯.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다만, 한번 이겼다고 난리치고 발광하시는 그분들이 좀 안쓰러울 뿐. 도대체 그동안 어떤 식으로 울부짖고 정신승리하면서 지내왔을지 감도 안잡힘. 재보선 한번 이겼다고 저리 단체로 몰려와서 난리일 줄이야. 부끄럽지도 않은가?
이낙연은 점차 대선후보급에서 도태될 걸로 예상하고, 윤석열은 여기서 힘 받아서 더 뜰 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보수언론이 대통령 레임덕 여론 조성을 더 노골적으로 시도할 듯.
그럼 이재명의 행보가 문제인데 과연 대통령이랑 민주당으로부터 적당히 선 긋기하며 존재감을 키워갈 것인가...
결과론이지만 차라리 재보선 후보를 안냈으면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