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는 되풀이 된다고들 한다
뭐 틀린말은 아닌듯 하다
불과 어제 한일 안해야지 하면서 또하는 걸보면
수백년 텀이 있는일 되풀이 돼지 않으리란 법 없다 ..
그래서 짧게나마 배운 국사지식을 총동원해 비교해봤다
그래서 현 기득권을 훈구파라 생각했다
훈구파 그들은 수양을 왕권에 앉히고 모든 권력을 쥐게된 소수 집단이다 (한명회)
대지주가 되고 나라를 좌지 우지한 인물들이다 하고싶은건 다했다고 보면 된다
현 기득권과 비슷하나 다르다 아니 완전 다르다
기득권을 쥐고자 명분 앞세운 폭력을 정당화하는데에는 비슷하나
훈구파는 주권의식만큼은 탁월했다 주체의식이 강한 역사서 편찬 국력강화를 통한 국방력강화
능력도 있어서 제도 개편으로 신권약화 왕권강화에 노력한 집단이기도 했다
농민층 생활도 개선 되었다
각종농사서 편찬으로 국력은 부강해졌다
소위 극우적인 집단이였다 그들의 칼끝은 농민층이 아닌 신권을향한 정치적 다툼이였다
물론 나중에는 돈을 너무 밝히고 힘이 너무 막강해져 왕을 우습게 보지만
소수였기때문에 횡포가 심해도 테가 나지 않았고 자연스레 사림세력에 밀려난다
미국과 일본 엉덩이 빨고 다수층이 똘똘뭉쳐 서민생활 박살내는 현기득권과는 다르다...
아마도 권문세족과 가장 비슷하다 생각된다
고려무신정권 이후 원나라세력 등에업고 어부지리로 등장한 권력집단이다..ㅡㅡ
공민왕과 신돈의 개혁을 망치고 공민왕을 죽음까지 몰아넣은 집단이다
원나라 황제에게 자신의 딸을 조공해 올린 기철을 중심으로 한 친원파 집단..
수차례 우리국토를 유린한 원나라를...
더이상 이용가치가 없어질정도로 힘이 약해진 원나라를...
자신의 권력유지 위해 계속 빨아대었던 집단이다
머리는 비어있는데 원나라 유학파라는것과
단지 원나라말을 할줄안다는걸로 자신들을 우월한 혈족이라 여긴다
사원를 이용 탈세는 기본 온갖 편법으로 권력을 세습했고
부동산을 가지고 폭리를 취했고 부를 축적했다
농민층 생활은 안중에도 없었으며
사원을 이용한 고리업까지 유행한다
심지어 원나라에 젊은 여인들까지 조공해 바친다 ㅡㅡ
권문세족은 결국 나라를 망하게하고
군부세력과 신진사대부의 조합으로 조선이란 나라가 등장할때까지 득세한다
소름 돋는다 억지로 때려 맞춘게 아니다 그냥 나열했을뿐이다
암울하고 참담하다 한편으론 힘이 빠진다
하지만 그나마 지금과 그당시와 다른점이라면
지금의 서민층은 멍청하지 않다는거다
단지 이것하나뿐이지만
이것하나만있어도
망국은 막을수 있을지도...모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