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쎄요.
  한정된 분야에 대해, 한정된 시각을 갖고 말씀하시는 듯 합니다.
  갑자기 최저시급 문제가 왜 나오는지..

자~알 읽어주세요...최저시급이 주제가 아님

한국기업들이 외치는 상생 = 일단 나부터 살고 보자.
(최소한의 정규직와 최대한의 비정규직으로 기업 꾸리기)
살고나서는 기다려준 이 들, 하청들 정리.....깨끗하게!!
IMF로 엄청난 비정직을 양산해놓고도 친대기업정서만 추구하는 멍청한 정부.
노동자에도 계급이 존재하는 자랑스런 자유민주국가.
똑같은 일을 하고도 출신에따라 페이가 달라지는 아주 정겨운 나라.

인건비 따먹기를 강요하는 완성품 업체의 횡포가 결국에는 숙련공의 이탈로 이어진다는 이야기 네요.
하기는 저만 하더라도 큰 놈이 고등학교 갈 터인데.
개나 소나 다가는 대학교를 보낼것이냐.. 실질적인 일을 할 수 있는 공고 쪽을 보낼것이냐 고민하고 있지만...
후자쪽은 결국 큰 놈의 인생을 망칠것 같아서... 아효.

외노자들이 무슨 개발부서에서 일하는 것도 아니고
단순 노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인데 숙련의 정도 차이지 무슨 내.외국인 구분을 하나..
언어의 장벽으로 인해 좀 드딜수는 있겠지만 내.외국인의 잣대로 보는건 옳지 안다고 본다.

어떻게던 차별의 구실을 만들려는 이중적 잣대의 논리 ㅡㅡ
동일한 사업장에서 동일한 일을 시키면서도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해서 차별화 하는 족속들의 논리이겠지.

개발부? 본문을 잘 읽어보시요!!
기업의 기술력은 첨단 기술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요!! 용접공의 수십년 숙련...이거는 금방 갖춰지지 않습니다.  마이스터니 기능장이니 하는 제도가 괜히 있겠습니까?
독일 렌즈가 첨단기술로만 된거이 아니올시다. 렌즈를 연마하는 기능공의 수십년 또는 평생 노하우가 필수!!

어떤 자동차 정비공 평생 한 노인이 고속버스 타고 가다가 운전기사에게 그랬습니다. 가까운 휴게소로 가라고..이 차 조금 있으면 고장난다고...사람들 다 비웃었는데 얼마 못가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서버림!! 노인은 엔진소리만 듣고도 안겁니다. 이런 엄청난 내공 + 책임감 + 애국심...기업의 경쟁력이 됩니다. 외노자에게 기대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원래 우리는 국제기능올림픽을 휩쓰는 탁월한 재능을 가진 민족!! 다인종혼혈화는 장기적으로 나라 완전히 말아먹는 행위!!

슈퍼파리약님

노동자의 기술 습득은 개인능력의 문제이며
숙련도는 그습득 능력에 기반된 반복적인 학습에서 오는것 아닌가요?

그 습득 능력이 내국인이 월등하다, 외국인이 떨어진다. 이런 이분법적 논리가 틀렸다는 겁니다.
개인의 능력문제를 내.외국인 구분으로 결정짓은 글이기에 오류가있다고 말하는 것이고요.

님이 예로든 기능장이나 평생 정비공으로 장시간 오류와 습득을 반복해서 갖춘 능력자와 단순 비교하면 안되죠.
님의 예가 적절하려면
외국인 노동자에게도 그만한 교육의 기회와 시간을 주고 비교해야 합당하리라 봅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일한 노동자들 대부분이 고작 몇년일텐데
평생업으로 살아온 노인과 비교하는 우를 범하진 말아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