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톡이 띠리링 왔음
그래서 봤더니 한달에 한두번정도 얘기하는 애가 온거임
A - "너 투표했어?"
나 - "어 했어"
A - "누구 ??"
나 - "경원누나"
A - "어떻게 나경원을 찍냐.. 너도 어쩔수없는 강남사람이네 "
나 - "그걸 왜 강남사람이라는 타이틀로 몰아가냐.. 난 그냥 내 소신에 따라 찍은건데.."
A - "강남애들은 무조건 한나라당이잔아. 그래도 어리면 좀 다를줄 알았는데 아니네"
나 - "-_-;; 그러면 강북에서 한나라당 찍는사람은 뭐고, 강남에서 민주당찍는 사람은 뭐냐? 에효 그만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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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성북구살고 저는 송파사는데..
진짜 이런 사고방식 가진 분들 많음??
이런 이분법적인 사고방식 넘 싫음 ㅠㅠ
그렇게 따지면 무조건 녹색당찍는 관악이나, 무조건 파란당찍는 강남이나 뭐가다름?
관악이 민주화의 성지고 강남은 무슨 반민주 욕심많은 갑부들 모인.. 그런걸로 묘사되고 참
진짜 돈이나 있으면 이런소리 들어도 억울하지라도 않지..
오세훈때 역전에 열받은게 아직까지 남아있는건지..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