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9-02 13:03
조회 :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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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pandora 외국인 노동자 100만 시대에 88만원 세대마저 위기..50만원 세대로..
지금 노동계 그리고 일당 노동자들의 일자리가
현저하게 감소 하고 있다는걸 피부로 느낍니다
새벽에 일하러 일자리 찾아 인력 사무실에 들르는 사람들의
88만원의 기대치에도 못미칠만큼 저임 일당에
그나마 그것 마저 대폭 감소 해버려서 기초 수급비정도에서
생활 하는이들이 늘어 나고 있습니다
고시원비도 제대로 못내서 ㅤㅉㅗㅈ겨나 노숙하며 노가다 나오는 사람들이
예상외로 많다고 합니다
제 친구가 인력 사무실을 운영하는데 본인도 그저 죽을 맛이라고 합니다
한사람당 일주일에 보통 출력 일수가 3일에서 5일정도랍니다
일당 7만원에 소개비 수수료 10% 떼고 나면 그들이 한달에 가져가는 돈은
평균적으로 6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이 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매일 부지런히 삼실 나오는 경우일때이고 평균 50여만원의
수입도 안되는 사람들이 태반이라고 하니.....
그원인의 첫 제공자는 외국 이주 노동자라는군요......
지금 건설 일용직 일자리60%는 이들이 차지 하고 있다고 합니다
같은 일자리라도 내국인을 채용하면 일당 7만원이지만 외국 이주 노동자나
불법 체류자를 채용 하면 5만원선까지 다운되니 건설사들 이들을 선호 할수 밖에
없다는군요
위의 실례는 아무 기술 없는 그냥 노가다 하는 사람 일당입니다]
일용직 마저 일자리가 이들에 의해 자꾸만 감소되니 내국인 일용직들
그야말로 죽을 맛이겠지요....
그러다 보니 힘겨운 노동에 팍팍한 살림살이에 애환을 달래려고 하다보니
대부분이 술에 중독 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그렇다고 이 친구에게 무어라 할수도 없고....
자기도 먹고 살아야 하니...
이친구 왈..
이제 일자리 감소로 출력이 대폭 줄어 사무실 운영비 하고 이것 저것 제하면
자신도 별루 남는것이 없다고 하면서 내년이면 문을 닫겠다고 그러더군요....
주택 건설 호황기때 역세권 지역에 30여평의 사무실을 구해서 조금 재미 보다가
이제는사무실 월세 마저 걱정 해야 하는 판이니.......
참으로 상전 벽해라더니 불과 15여년전만 해도 외국인은 이태원이나
용산 가면 볼수 잇었던 풍경이 이제는 건설이 시작 되고 있는 시.도.읍.면까지
흔하게 지천에 널려 있어서 그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엣말에 곡간에서 인심 난다고...
우리가 지금 외국인 이주 노동자나 불체자 걱정 할때가 아닙니다
당장 내국인이 먹고 살아가는 생활의 터전이 이들에 의해서 줄어 들어
막장 인생이라고 자조하는 노가다판까지 들어 와서 그곳에서 마저
삶의 비상구를 찾지 못하고 그대로 신음 신음 소리만 내다가 죽어 가고 있습니다
내등이 따스하고 배부를때 타인 걱정하는것이 냉혹한 삶의 진실입니다
그런데 이넘의 나라는 내국인을 정당한 급여로 채용해서 내수 시장 일으킬 생각 안하고
그저 흔하디 흔한 저임국의 잉여 인력들에만 눈독이 들었으니 죽어 나가는 것은 88만원의 세대의 축에도
끼지 못하는 이땅의 살가운 피붙이들의 처절한 피빛 맺힌 눈물에 젖어 있는 건설 일용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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