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부는 어떠한 해명도 하고 있지 않으며, 다만 삭제요구와 심지어 인터넷에서의 공간에서도 법적인 대응을 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결국 당신이 무슨 같잖은 소리를 해대도...밝혀진 사실자체가 없기때문에 분란자체도 있을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분란이라니요?
당신의 캡쳐질과 경고는 이러한 정국하에서 나의 표현을 억제하려는 협박질인 게 맞습니다.
2. 권력을 견제하는 곳은 소수의 언론사, 야당들 등 나보다 유능한 사람들이 모인 집단이 이미 존재합니다. 뭐 눈엔 뭐만 보인다고 내가 돈키호테로 보입니까?
다시 말하지만, 난 한 국민으로서 대통령님 그러시면 아니되옵니다..라는 개인적 의견을 피력했을 뿐입니다. 난독도 정도껏 하시오.
댁이 말하는 시스템이란 것이 대통령인지, 아니면 하나의 체계를 의미하는 건지 모르겠으나
전자라면..지금은 쫄아서 말 못하겠습니다...그 부분은 배터지기 전까지 꾸욱꾸욱 참고 있다는 것만 아시오.
당신의 세계는 흑과 백 둘 뿐인가 보군요? 당신이 정부편이 되면, 난 당연히 다른쪽이 되야 하는거 보니. 그 정도 행간의 의미를 이해 못할꺼면 글도 쓰지 마시오.-내가 조선일보 기사를 원용하면, 그 애독자요, 그 성향이겠군요??
당신이 날 협박한 근거가, 친히 그 두곳이라고 친절하게 다시한번 알려드립니다.
촛불도 보았고, 편서풍도 맞아보았으며, 인터넷 법적대응이란 포고문 목도하였고, 당신 말마따나 정부편으로서 정부에 기대어 내게 한 댁의 협박질도 받아 보았습니다.
이에 나는 완전히 굴복하였습니다.
자 이제 당신의 차례인데요..
왜 그 두단체는 만만해 보이지 않던가요??
그래서 날 흑으로서 그 두단체 편에 사뿐히 소속시켜 주시고, 님은 백으로서 정부편이 되겠다?
좋습니다. 내가 백번 양보해서. 이 일은 훗날에 정치가 주 업인 그들에게 맡기기로 하구요.
근데 그거 알겠습니까?'
나에대한 훈계질과 협박도 정부에 편승하여 한 것이요,
구구절절이 좋은 말인데 번짓수가 한참 틀려버린 내게 한 댁의 그 허울좋은 진지한 가치들,
힘 있는 원천자들 앞에서 너무나 손 쉬운 선택으로 정부안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댁의 그 행태를
심지어 비판조차도, 한 개인으로서의 만만함으로 보고 정부까지 들먹이는 그 용렬함.
그런것들을 보고 바로.. 비겁하다고 , 위선적이라고, 게다가 진정성은 커녕 솔직하지도 못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네, 밥값은 잘 챙기겠네요.
그리고요...시스템 시스템 고만 시스템 거려요, 4년차 정부에 이 분란꺼리도 과거지사에 이슈됐던 것들임에도 차분히 이번 재, 보선을 통해 야당을 선택하는 국민들입니다. 제대로 보고 다니란 말입니다
바로 코앞에 있는 사실조차도 망각하지 말고.. 잘만 돌아가는 시스템 고만 만지작 거리라구요. 떼탑니다.
댁만의 사회에 잘 공헌하고, 댁 갈길이나 가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