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극적 서거 이후에도 수구세력들의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근거없는 치졸한 음해와 색깔론을 이용해서 아직까지도 돌아가신 고인을 욕보이는 야만적인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수구세력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이 북한이 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완전한 거짓말이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에 대한 야욕을 갖기 시작한 것은 1960년대 후반부터이며 1980년 초반기부터 북한의 핵 개발이 가속화되기 시작했다. 1993년부터 1994년 사이에 북핵위기가 터지며 한반도의 전쟁의 위험이 몰아치게 되었다. 이미 당시 조중동 등 수구언론들은 북한이 핵을 만들었다고 보도한 바가 있다.
수구세력의 주장대로라면 김영삼 정권이 북한과 맺은 제네바 협상 역시 북한이 핵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전 이미 핵전쟁이 일어날 단계였으며 이는 6.15 남북정상회담보다도 6년 전이다. 햇볕정책과 남북정상회담으로 평화적 남북관계가 형성되고 클린턴 행정부 시절에는 북한과 미국 간 교류도 시작되었다. 그러나 부시 행정부가 출범하며 대북강경책과 함께 북한과 맺은 제네바 협정마저 파기된다. 그 때부터 북한은 핵 개발을 가속화하기 시작했으며 2006년 10월 핵실험으로 이어진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북한에게 퍼줬다는 주장 역시 왜곡되었다. 이명박과 수구세력은 지난 민주정부 10년동안 북한에 퍼줬다고 주장했지만 이는 정상적 무역거래까지 포함된 것으로 7천배 이상 뻥튀기된 것이었다.
북한에 준 대부분의 돈은 대부분이 바로 민간기업 현대가 북한의 철도, 전력, 항만, 통신 등 앞으로 30~50년 동안의 사업권에 대한 대가나 관광비용 등으로 지급한 것이다. 쌀과 비료 등의 지원은 미국 등 대다수 선진국들도 하고 있는 못살고 가난한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었다. 수구세력의 주장대로라면 독재국가인 아이티에 지진이 났다고 하더라도 독재국가이기 때문에 그 어떠한 인도적 지원도 하지 말았어야 한다.
서해교전이나 강릉의 무장간첩 사건 때 우리가 겪어야 했던 사회적 혼란과 비용과 또 군비 증강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따져본다면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아도 당연히 남북교류·협력 비용이 분단비용보다 남는 장사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죄가 있다면 남북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노력한 죄밖에 없다. 대결과 냉전이 아닌 화해와 협력을 주장하고 평화통일을 주장하고 교류를 주장하고 남북이 손을 잡고 점진적으로 통일을 이루자고 주장하면 빨갱이가 되는 것인가. 무력통일이나 흡수통일에 반대하면 빨갱이가 된 단 말인가. 그 논리라면 대한민국의 평화와 공존을 바라는 수많은 국민들은 모두 빨갱이다. 우리 헌법은 평화통일을 규정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히로히토 일왕의 분향소를 방문한 것을 두고 친일파라는 주장하는 것도 억지다. 일왕 사망시 당시 대통령이었던 노태우는 위로전문을 보냈고 당시 노태우 정권의 국무총리였던 강영훈을 일왕장례식에 조문사절로 보내 일본에 직접 출국하여 참석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당시 평화민주당이라고 하는 야당총재로서 수교국 국가원수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는것 뿐이었으며 이를 빌미로 친일파라고 주장하는 건 지나친 비약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한일어업협정을 통해 독도를 공동규제수역으로 만들어 독도를 팔아먹었다고 주장하지만 진짜 독도를 팔아먹은 매국노는 박정희와 김영삼이다. 우리나라와 일본은 어업이나 자원의 발굴 등에 권리를 가질 수 있는 전관 수역 문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고 우리는 40해리, 일본 측은 12해리를 주장했으나 박정희 정권이 들어서고 한반도의 유일한 합법정부로 인정받아 정권유지를 하기 위해서 일본 측의 주장을 받아들인다.
또한 한일어업협정이 채결되지 5개월 전 정권유지를 위해 양국은 서로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해도 의의를 제기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독도밀약을 맺었다고 한다. 그것도 대표적인 수구족벌언론인 중앙일보에서 말이다.
수구세력들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맺었다고 주장하는 한일어업협정도 김영삼 정권에 잘못때문이다. 독도문제로 한일 간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김영삼은 일본의 버르잠어리를 고쳐놓겠다는 발언을 했다. 일본은 이를 빌미로 한일어업협정을 파기하고 직선영해선을 적용해 우리 어선들을 나포하기 시작했으며 결국 일본에 당한 김영삼은 일본의 요구에 따라 독도를 공동규제수역으로 만들었다. 한일어업협정은 김대중 정권에 의해 완성되었지만 독도를 공동규제 수역으로 만든 장본인은 바로 감정적이고 무능한 외교로 일본에 당한 김영삼 정권이다.
일본군 장교로 혈서를 쓰고 들어가서 독립군을 탄압하다 일제시대로부터 대한민국이 해방이 되자 자신의 과거를 세탁하기 위해 남조선로동당으로 전향한 기회주의자인 박정희야말로 진정 친일파에 빨갱이가 아닌가?
수구세력들은 김대중 전 대통령을 빨갱이로 모는 것도 모자라 수백억대의 비자금이 있다는 허위사실까지 적시해 고인을 모독하고 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스위스에 비밀계좌가 있다는 3류소설의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이미 이 사실은 조선과 동아일보와 한나라당 국회의원 주성영이 의혹을 제기했다가 검찰로부터 김대중 전 대통령과는 아무런 관계없다는 발표를 듣고 망신을 당한 바 있다. 더 이상 고인에 대한 공작정치를 중단해야 한다.
우리 정치사에서 평생을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살아온 것이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생이다. 더 이상 수구세력에 의해서 평생을 민주화와 평화통일을 위해 살아온 이 분의 일생이 훼손되고 모욕되어서는 않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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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노무현을 사랑하는 모임 (Daum 노사모, 노랑개비들의 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 휘월(dlsrnjs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