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놈이라는 말 밖에는 안나옵니다
원문은 더 단호하고 딱딱하고 잘라말하고 있습니다
진짜 세계엔 미국만 있다는 생각인건가?

사실 미국의 친구 아니면 적밖에 없는것 아닌가요? 있던 적들은 하나하나 박살이 났고 말이죠.

이런식이면 친구가 아니라 미국 앞에서 무릎꿇고 조아리는 시종들만 남으라는 모양새가 더 맞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이번 회담 취소를 문통에게도 알리지 않고 저지른 거라면 우리는 친구일까요 시종일까요 아니면 그 무엇도 아닐까요?
그 오랜 세월 그렇게 미국을 물고 빨았는데도 이런 취급이라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결국 시종이 되는게 답인 걸까요?

답답합니다..

사실 미국 입장에선 한국이 그다지 미국에 협력적인 국가로 보이기가 힘들죠. 특히 민주쪽 정권에서는요. 김대중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에 이어서 문재인 대통령까지 친미라고 보기는 힘든 행보들이 많은지라... 특히 노무현 대통령 당시 군사 정보 공유까지 중단했을 정도로 관계가 악화되었지요. 미국의 시종을 자처하는건 아닙니다만 사실 우리가 미국에게 당당하게 어떻게 이럴수 있냐고 따질만한 행보를 걸어오지 않은지라... 특히 맨날 이야기 하는 균형자니 운전수니 하는 이야기들을 미국입장에서 생각해 보시면 얼마나 짜증나고 갖잖게 보이겠습니까. 균형자라는게 결국 두세력 중간에서 양쪽 뒷통수치며 털어먹겠다는 소리인데 말이죠.

무슨 말도 안되는??
진지하게 댓글단 제가 잘못이네요

실제로 미국 정가의 가장 큰 기득권을 가진 주류인 네오콘 애들의 생각이 바로 그겁니다.

자신들 힘에 복종해서 밑으로 들어오든 아님 박살나서 노예가 되든 두가지 중 하나만 선택하란 힘과 자본력을 중시하는 애들이 미국을 이끌구 있으니.

이거 받고 숙이고 들어오면 진짜 북한 핵포기 하겠다는 걸로 인정.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말 그대로 최고존엄이 이런 편지를 받았는데 가만히 있는다?

이는 스스로 북한 체제의 모순을 인정하는거라고도 생각합니다.

김정은을 코너로 몰았고
김정은이 이런 상황에서도 양보를 하고
협상 테이블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기는
어럽지 않을까 싶네요.

공은 정은이한테 넘어갔으니 어떻게 나오나 봐야죠

중국을 쪼개자고 작정을 한 사람이 북한 김정은쯤이야 우스운거죠 .
그래서,ㅡ~

이 정권도 그만 정신차려야되는거에요,
이제 껏  하던 식으로 앞으로도 정신 못차리고 말리는 시누이 노릇을 하자들다간   

북한 중국보다 대한민국이 먼저 훅 !  간다요, 

정신차리자 제발,~~

그니깐 뭘 어캐 정신차려야하는건데? 흰소리 그만하고 방안을 말해.

알았으니까 어여 자라

우리가 알아서 할게

신났네. 

닉 봐라 ㅋㅋㅋ

아주 다 말아먹고 망했으면 좋겠지.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서 염전히 있어 나대지 말고

김정은이 짱게이 시진핑의 헛된 뒷배만 믿고 쓰잘덱없는 존심을 세운것도 한 몫했죠.

물론 표면적인 이유보단 물밑 협상과정서 cvid 절차와 단계에서 의견이 상충된 부분이 크겠지만..

갠적으론 김정은이 패닉에빠졌으리라 봄.

근데 미국도 아무리 쥐를 몰아도 최소한의 출구를 열어주며 쫒아야하는데 잘못 몰고가다간 김정은이 다시 돌변한다면 사태는 엄청 위기에 봉착할지도.

우린 중간에 끼여 다시 전쟁과 반전 사이에서 압박받을테고.

현재론 울 정부만 가장 힘들게 된듯. ㅠ

사실 현 정부의 구상이 너무 이상적으로만 생각하는 것 같아서 걱정했었는데 결국 이렇게 되네요. 저도 굳이 성향을 따지자면 가생이 유저분들이 싫어하시는 보수쪽에 가깝습니다만 (물론 이 보수가 홍준표 말하는건 아닙니다) 저나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주장하시던 전쟁 대비 이야기나 북한을 믿으면 안된다고 말 하던 것들이 저나 제 주변분들이 전쟁을 하고 싶고 전쟁광이라 그런 이야기를 하던건 아닙니다. 너무 낙관적인 생각을 대비하자는 이야기인데 상황이 결국 이렇게 되네요..

전문을 읽어보니 선택지 두개네요 나만보고 따라오든지 아님 독고다이로 가다 디질지....북한이 과연 똥고집을 굽힐까 말까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