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표절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해당 대학이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것을 왜 무시하고, 계속 변희재가 주장했던 것을 말씀하시나?"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시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됐다면, 이 후보와 유사하게 음주운전도 있고, 논문 표절 의혹도 있는 사람을 감사원장이나 총리로 임명하겠나?, (아니면 음주운전이나 논문 표절 의혹은) 공직에 걸맞지 않는 전과 사실이니까 인준을 거부하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이 시장은 "논문 표절을 자꾸 말씀하시는데 해당 대학이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한 것을 왜 무시하고 계속 변희재가 주장했던 것을 말씀하시나?"라고 반박했다. 가천대(경원대의 후신)에서 '이 시장의 석사학위 논문은 표절이 아니다'고 발표했는데 왜 처음 표절 의혹을 제기한 <미디어워치>의 보도내용을 반복하냐는 것이다.
하지만 <오마이뉴스>가 이 시장의 석사학위 논문을 지도했다는 교수와 가천대에 확인한 결과, 가천대는 이 시장의 석사학위 논문을 대상으로 표절 여부를 심사한 적이 없다. 이 시장의 석사학위 논문은 논문이 통과된 지 5년이 지나 표절문제가 제기돼 표절심사 대상이 아니어서 아예 표절 여부를 심사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09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