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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9 23:19
이래도 사대강입니까?
 글쓴이 : 대한의남아
조회 : 1,744  


어선 대규모 주거지역이다. 그러나 인구 수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이 여가를 즐길 만한 곳이 마땅하지 않아 불만이 많았다. 

이번 4대강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낙동강 주변 141만 9000㎡가 개발되면서 주민들은 한껏 반기는 분위기였다. 한 주민은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이 지역은 택지개발도 완료되지 않아 덤프트럭만 다니던 곳이었다.”면서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가 많이 들어서 인구는 많은데 마땅히 쉴 곳이 없었던 불모지였는데 요즘 강 주변이 정비되는 것을 보고 기대가 컸다.”고 말했다.

비닐하우스가 빼곡히 들어찼던 강변에는 각종 운동시설과 공원이 자리를 대신했다. 화명지구에는 야구장 2개, 다목적공간 4개, 테니스장 10개, 농구장 10개, 게이트볼장 4개, 민속놀이마당 1개, 인라인스케이트장 1개, 축구장 3개, 피트니스코스 2개, 족구장 4개 등 운동시설 31개와 나루터 데크 2개, 수생식물원데크 3개 등이 지어졌다.

강을 따라 넓게 펼쳐져 있는 갈대밭 둔치 중간에는 자전거 도로와 흙으로 된 산책길이 조성됐다. 산책길을 경계로 바깥쪽에는 운동시설과 주차장이 조성돼 있다. 산책길 안쪽으로는 강물에 이르기까지 갈대와 습지 등 둔치 원래 모습이 그대로 보전돼 있었다.

공사가 마무리된 화명지구 생태하천 쉼터에는 벌써부터 주민들이 조성된 길을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곳에서 자전거를 타던 한 직장인은 “공원이 완성되기 전부터 점심시간마다 5㎞ 정도 자전거를 타고 있다. 예전에는 불법 비닐하우스와 쓰레기 천국이었는데 강변바람을 맞으면서 자전거를 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둔치 바깥쪽에 조성된 주차장도 마닥에 콘크리트가 아닌 돌을 깔아 친환경적으로 만들었다. 강 안쪽 갈대밭과 습지에는 인위적인 시설물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둔치 안쪽도 중간중간에 얕은 강물이 흐르는 습지와 늪지대에는 데크와 나무다리만 설치하고, 그대로 보존해 주민들이 하천 생태를 관찰하며 쉴 수 있도록 했다. 늪지에는 철새의 모습도 보이고, 늪지와 강물이 만난 곳에는 크고 작은 수생식물도 자연 그대로 식생하고 있었다.

비닐하우스 2800여채가 늘어서 있던 강변은 수변공원으로 깔끔하게 탈바꿈됨에 따라, 인근에 밀집해 있는 아파트 단지와 건물 등에서 바라
바라보는 낙동강 조망과 주변 주거환경도 한결 깨끗해졌다.



4대강살리기 사업 구간에는 화명지구처럼 비닐하우스 재배 공간을 없애고 녹지로 바꾼 곳이 전국적으로 5000만평에 이른다. 원래 이들 비닐하우스 재배지는 국가하천 유역이므로 국가의 소유인데, 관청의 묵인 아래 오랜기간 농사를 지어왔던 곳이다. 

정부는 이번 기회에 불법 농지구역을 정리하고 농업으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로 했다. 불법 농지 경작자들에게는 토지 보상금과 다른 지역에서 농사를 지을 경우 2년간 수확물을 사들여주는 조건으로 이주에 동의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쌀 소비가 줄어 농민이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고민이 많았는데, 이들이 지역을 옮긴 뒤에는 구황작물이나 채소 등을 재배해 도움을 받고 있다고 한다.”고 말했다. 

부산 강원식기자·서울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출처: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00910008007 

 



 

 

  















 


그린벨트로 개발도 안되어 썩은 물 고여있던 시절에 비하면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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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이글스 12-08-29 23:24
   
솔직히 4대강은 성공할거 같습니다.

원래 좌파들이 극렬하게 반대한 정책치고 실패한 정책이 없음.

인천공항, 고속철 사업, 경부고속도로, 포항제철등.

좌파들이 극렬하게 반대하면 무조건 성공한다는 얘기, 고로 제주해군기지도 성공할거임.
     
대한의남아 12-08-29 23:25
   
제주해군기지는 반드시 성공합니다!
푸른하늘vx 12-08-30 00:09
   
자전거 길은 꼭좀 가보고 싶네요. 안가보고 말하는 것도 웃기니까요.

시간 내서 자전거 하나 근사한 거 사서, 여행도 다녀보고 싶어요.
lzuu 12-08-30 00:40
   
파낸 골재는 다 어디로
시루 12-08-30 00:48
   
난 치질 있어서 자전거 오래 못타는데... 그래도 자전거 타고 여행하고 싶다...
     
푸른하늘vx 12-08-30 01:07
   
엉덩이 부분 파인 안장 있잖아요~ ㅎㅎ
irreplaceable 12-08-30 00:52
   
참 보기좋고 좋네요...
4대강은 여러모로 쓸모 있을 겁니다
스프링거 12-08-30 01:26
   
자전거 오래 타봐야 전립선염의 주 원인이 된다..
앉아있는거 너무 좋아하지 마라..
모름지기 사람은 서서 빨리 걷거나 천천히 달리는 운동이 가장 바람직한 유산소 운동이지..
근데 수십조원 들여서 환경을 파괴하며 저 자전거길 내는게 4대강 목적이었나...ㅎㅎㅎㅎ
스프링거 12-08-30 01:32
   
박정희가 정치권의 반대를 무릅쓰고 경부고속국도를 만들어 내니까 꽤나 좋아보였나보구먼 이명박이가...
독일예를 들며 한강과 낙동강을 연결하는 내륙운하를 뚫어 물류 유통의 혁신을 외치며
서해와 동해를 연결하겠다고 호기롭게 외치더니
토목전문가들의 비웃음을 사자 결국 컨테이너이나 유람선대신
자전거 다니라고 자전거길 뚫었나보다..ㅎㅎㅎㅎ
     
블루이글스 12-08-30 01:35
   
안타깝네요.

대운하를 해서 관광, 물류 유통, 수자원관리의 혁신적인 국토발전을 했어야 했는데.

앞으로 언제쯤 또 할수 있을지.

독일은 경부고속도로도 그렇고, 대운하도 그렇고 항상 우리나라에게 영감을 주는 나라군요.
     
파스포트 12-08-30 09:40
   
어디가든  이런분이 있긴있지요,  남의 업적은 인정도 안하구 빈정대구ㅉㅉㅉㅉㅈㅈ우리슨상님만 쵝오지 뭐, ㅈ
스프링거 12-08-30 01:46
   
근데 독일은 운하를 만들어 놓고도 그 운하를 이용하지 않는다는거...
국민 등골빼먹는 애물단지가 되어 관리비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든다지.. ㅎㅎㅎㅎㅎ
소리바론 12-08-30 04:57
   
운하는 필요없는데 4대강 정비 자체는 필요했음. 그 정비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가 문제였을 뿐이지. 영산강은 필요하고, 나머지는 불필요하다는 식의 미친 소리는 혀를 차게 만들었음.

지금 4대강은 강바닥을 긁어 수심을 깊게하고 보를 군데군데 만드는 방식으로 수량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 같긴 함. 그로인해 환경이 잘 보존되지 못한 곳도 있고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는 곳도 있을 것임. 그런 건 차차 고쳐나가야 할 뿐 한 번에 완벽을 기대하기는 어려움.
싱싱탱탱촉… 12-08-30 09:18
   
4대강 사업 자체를 반대했는가?
너무 많은 예산이 한꺼번에 투입되니 태클을 거는것이지요.
뭐 이제는 거의 다 투입되었으므로 좋은 성공이 나왔으면 합니다.
     
대한의남아 12-08-30 09:27
   
환경파괴라는 명목으로 반대했지요.
파스포트 12-08-30 09:38
   
나도 첨에는 무척 반대 했어요, 근대 가보니  괜찮더라고요,    주변이 갈끔하게 정리되었구 ,,,  특히 자전거 전용도로는  참  좋던대요?    전국이 다 저렇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냥 버린돈인가 ,,,,,,,,
자이언츠 12-08-30 09:40
   
22조가 투입됬습니다. 부수적 결과물인 자전거 도로만 보고 접근하는게 좀 어이없네요.
하천정비사업시 장기적인 공사의 영향과 하천바닥 변동으로 그곳에서 터를 잡고 살던 어류들은 대량 패사되고 보금자리를 잃었습니다. 또한 생태적 측면을 고려하지 않은 토목학자들의 설계로 인하여 녹조현상이 발생하는 등 하천생태계의 교란이 심각한 실정입니다.  대표적인 내성종 어류인 붕어나 잉어의 시체가 떠다니는 것도 심심찮게 볼수 있습니다. 대대적인 사업을 임기중에 끝내려고했던 욕심이 지나쳤다고 생각됩니다.
     
파스포트 12-08-30 09:43
   
물고기 보금자리?  ㅋ  또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이됩니다요 ㅋㅋㅋㅋㅋㅋ그게 자연의 섭리 거든요?
     
대한의남아 12-08-30 09:47
   
녹조현상은 폭염과 더운철 여름에 비가 안올시 유량감소로 이는 것이지, 사대강과는 전혀 무관하답니다. 이번 건기철 뉴스 보셨는지요? 대략 1만 5천명 정도의 사람들이 사대강에 물길을 이어 관개수로의 이익을 보았습니다. 4대강이지만 본연은 그 물줄기를 탄 18대 강이기 때문에 그 주위에 사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가뭄기를 견디는데에 큰 도움이 된답니다.
          
자이언츠 12-08-30 10:19
   
녹조현상이 하천정비사업 이전에도 발생한 사례가 있는건 맞습니다만, 유량과 녹조현상은 전혀 상관없고요. 가장 큰 원인은 유속이며 흐르지 않는 물은 썩는 법입니다. 강 바닥을 파내어 평탄화 시켰고 그로인해 수심은 깊어졌으나 유속은 심각하게 느려지고 획일화 되었습니다.
               
대한의남아 12-08-30 10:46
   
노무현 정권 녹조현상 올려드릴테니 참조하십시오.
               
대한의남아 12-08-30 10:48
   
여름에 폭염으로 인한 단기간 유량감소는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입니다.

식물이 자라기에 적합한 인과 질소가 풍부하여 부영양화된 강 주변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또한, 유량면적이 줄어들어 물의 흐름이 감소하고,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곳 역시 이 녹조현상이 찾아오는 단골손님입니다.
즉, 사대강과 녹조현상은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것이 제 결론입니다.
                    
자이언츠 12-08-30 11:22
   
녹조현상에 관한 이야기는 그만하고 싶네요.
인터넷에 여러 자료가 있지만 모두 맞는 정보는 아니랍니다.
폭염과 유량변화가 녹조현상의 주원인이라는 주장은 환경부의 변명에 불과합니다.
님이 말씀하신 부영양화는 하천에 외부 오염원이 유입되거나 물의 흐름이 없는 정체구간에서 주로 발생됩니다. 16개의 보를 중심으로 같은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스포트 12-08-31 09:04
   
보 아닌곳에서도 다 생겼지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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