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모두 실수를 저지를 수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들 또한 오점을 남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그 문제를 저지른 이 후에 해결방식이나 생각을 보는게 옳다고 봅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종결된 문제들은 더 이상 묻지 않고 철저하게 후보자들의 정책에 대한 검증을 해야한다
고 봅니다. 네가티브 전략 또한 분명히 헌법을 배울 때 선거운동 과정 중에 있을 수 있다고 배웠습니다.
하지만 너무 네가티브에 치우처져서 항상 뉴스와 언론에서는 매일 새로운 사건들로 시끄럽습니다.
우리와 정치인들 간에는 정보의 비대칭이 심합니다. 그들이 정보를 왜곡하거나 숨긴다면 우리가 특별한
위치에 있는 존재가 아닌이상 알기 쉽지 않거나 알 수 조차 없죠. 우리가 알 수 있었다면 애초에 박근혜를
뽑지 않았을 것이고 탄핵이라는 일도 없었겠죠.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아무리 흠집이 나더라도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지금 상태에서는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습니다. 그들의 평가는 임기가 끝난 이후에 이루어
질 일이고 또 지금과 같은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끝난 일은 우선 덮고 그들의 정책방안과 그 정책에 대한 예산방안 등 구체적인 걸 보셨으면 바랍니다.
솔직히 TV토론에 나와서 그들이 하는 토론을 보면 수준이하입니다. 서로 비방만 하고 그게 무슨 토론입니까
물론 물을 흐리는 정치인도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요. 솔직히 대선에서 나오는 정책들 중에서 가능성이
100%라고 장담하는 공약이 있다고 생각들 하십니까? 정책을 통해서 많은 수혜자와 피해자가 발생하고
많은 이해관계가 엮일텐데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 후보자들이 공약을 세울 때 어떤 생각으로 세웠는지
가능성이 있는 대안을 가지고 말을 하는 것인지, 아니면 표를 끌어 당기기 위해서 단지 뱉는 말인지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토론하는거죠. 서로들 싸우지 마시고
중립적인 입장에서 확실한 팩트가 있다면 팩트를 체크하고 그 후보자에게 점수를 매겨가면서
투표를 하는게 좋다고 봅니다. 또한 선거운동 과정 중에 나오는 사건들 또한 언론 한 곳에서 보고
그냥 선동당하거나 하지 마시고 여러 다양한 곳에서 알아보시고 판단하셨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서 무슨 기사 타이틀이 "OO씨 무슨 의혹?"이런 기사가 나오면 그 기사 내용을 보시면
정확한 제보자가 아닌 무슨 정통한 관계자, 지인 등에 애매모호한 명칭을 써가며 의혹을 제기하거나 하는 것
은 진실만을 전달해야하는 기사가 아닌 소설이라고 생각하고요. 정확한 명칭 예를 들어 이름까지는 아니여
도 우리가 확실히 믿을 수 있는 소속, 회사, 이런 것이나 아니면 중앙위같은 곳이 나오면 어느정도는 믿어도
된다고 봅니다. 아무튼 결론은 누가 뽑히던 우리는 결국 뽑힌 후보자를 5년동안 또 국정을 맡겨야 하며
5년 후에 평가를 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너무 싸우지들 마시고 서로 자신이 지지하고 있는 후보자도
다시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