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상도 3년이면 탈상이지요
그러나 그 마음도 3년이면 탈상 이겠습니까
부모 똥치우며 살았어도 죽은 부모 그리워 하다 죽는 법이고 자식 걱정하며 죽는 법입니다.
하물며 자식이 먼저 죽은 부모는 어떠하겠습니까 그냥 인생이 끝장난것이지요
남의 일이라고 저래 함부로 말하며 사람을 가르치려 들고 뭇사람 사상까지 저래 만들어 놓으니
그런식으로 만인을 가르쳐봐야 이생에 자기에 이로운게 무엇이겠으며
저생에 자기에 이로운게 무엇이겠습니까
작게는 동물의 세계에서도 야생 맹수가 사슴이란 사냥감을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기발하게 뜯어 먹냐 선택 처럼
크게는 모래로 반도체를 만들고 컴퓨터를 만들고 마치 요술 같이 모든걸 할수 있고 나오는 세상입니다.
그러나 이 허용된 세상에도 기본이란게 있고 지켜야 될게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동물 세계엔 아무리 야생 맹수라도 종족간 뜯어먹지 않습니다.
생명체는 개나 사람이나 여러동물이나 공통적으로 모성이 있는 것처럼 하나로 묶고 통하는 공통 분모같은것도 있습니다.
즉 무한대 이 자유로운 세상에도 지킬건 지켜야 하는 기본이 있다 이말이지요
죽은 자식 안고 울고 있는 부모가 불쌍하다 이걸 따지고자시고 하는게 아님니다.
사람들이 저사상이 옳다 하며 살다가 죽어 저승가서는 저승사자께서
'아니 우리 문화는 이게 아닌데? 너 딱걸렸어'
하면 어쩌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