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문재인 자신의 의지보다는 다음 총선에서 누가 다수당을 가져가느냐, 그리고 어느 정당도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을 시 어느 정당이 3당이 되어 캐스팅보드를 쥐느냐에 향후 4년이 달렸다고 보는데요.
정의당이 좀 커줘서 민주당과 접점을 찾아가며 캐스팅 보드 역할을 해준다면 미래가 있지만, 혹여라도 애매하게 걸쳐서 국민의 당과 자유한국당이 사사건건 태클 걸고 들어오면 이 나라엔 정말 미래가 없을 것 같네요.
그런데 지금 분위기 보면 다음 총선 아주 재밌게 흘러갈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