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불편한 이야기로 들릴 수 있는 팩트이지만 현실적으로 아무리 북핵이든 통일이든 위안부든 내가 아무리 해결을 원해도 상대가 싫다고 버티면 절대 해결이 불가능합니다.
대화로 안되면 결국엔 전쟁으로 해결된 것이 역사적으로 수두룩합니다. 상대가 싫다고 버티면 짝사랑 스토커나 다름 없어요. 난 그/그녀가 좋은데 상대가 싫다고 하면 절대 그 사랑은 이루어질 수 없듯이 북핵이고 통일이고 위안부고 상대가 원치 않으니 이룰 수 없어요.
결국에 남은 건 전쟁입니다. 전쟁으로 북한과 일본을 지구상에서 사라지게 만들어야 일방적으로 우리의 요구를 상대가 들어줍니다.
그러나 아무도 전쟁을 원치 않아요. 왜냐? 저 문제들이 솔직히 개개인의 삶에 큰 영향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즉 해결이 안되도 사는데 큰 지장이 없기에 관심은 적고 그에 따라 막연하게 해결은 해야 하는데 전쟁까지 불사르며 하기는 싫은 겁니다. 하나밖에 없는 인생인데 왜 저걸 해결해야하는거지? 해결 안되도 내가 딱히 사는데 큰 지장이 없는데? 이것이 개인 이기주의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과연 내 인생을 모두 포기하고 지금 당장 죽어도 상관 없는지 깊이 생각해보시면 알겁니다.
즉 상대가 싫다고 하니 평화적 해결은 불가능하고 전쟁은 국민들 개개인이 자신의 인생을 던지면서까지 해결할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있기에 이 문제들은 영구히 해결이 요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