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온 정알바 듣다가 제대로 웃긴 대목 ㅋㅋㅋ
전대갈이 정권 잡고 가장 무서워한 집단이 있었는데 정치권도 아니고 DJ,YS도 아닌 검찰 집단 이었음.
군복 벗고 민간인이 되었으니 검찰이 니들이 한 짓은 쿠데타가 아니냐 하면서 검사의 자존심과 기개로 치고 들어가 법으로 심판하겠다고 하면 자신은 대책이 없다고 걱정을 했다고 함. ㅋㅋㅋ
검찰이 박정희 한테 충성한 것은 워낙 권력이 막강하니 어쩔수 없이 숙이고 있었다고 생각하고 내가 잡으면 그보다 권력이 약하니 머리들고 덤빌 수 있다고 생각해 힘들꺼라 봤다고 함.
근데 어느날 그 당시 집사 위치에 있던 준위에게 검사장이 돈다발 들도 찾아와 거의 무릎 꿇다시피 하면서 잘 좀 봐달라고 함.
더 웃긴건 검사장이 나갈 때 부장검사가 들어오면서 둘이 눈을 마주치는데 둘이 서로 모른척 고개 돌리며 나감.
준위가 이 사실을 전두환한테 보고하니 전대갈이 무릎을 탁 치면서 됐다 끝났다 하면서 좋아했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