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이상 지식과 정보에 취약한 노인층의 몰표라는 것입니다.
물론 일빠성향과 우익이 뭔줄도 모르면서 박정희와 전두환 빨면
우익이라고 믿는 정신 이상자들도 있긴 하지만...
올드 세대는 독재에 대한 정의를 거의 모르고,
박정희를 세종대왕처럼 존경하는 세대들입니다.
박정희가 무슨 짓을 했는지에 대해서 민주시민적이고 정의로운 시각에서는 절대로 보지 못하는
생활고만을 바라보며 어렵게 살았던 세대입니다.
성욕 풀려고 대학생 처녀들까지 데려다 침실에 들였다는 조금도 거짓이 아닌 사실부터 시작해서,
고문, 살인, 독재에 대한 여러 민주주의적 시각을 말해주려하면,
빨갱이네, 쳐죽일 놈이네 이런식으로 반응하는 세대입니다.
배우지 못하고 정보에 취약한 세대들이 언론에 매일 박정희 딸이 나오니까
웅성거리며 몰표주는 상황으로 가고 있는 웃지 못할 상황입니다.
이런 세대들이 박정희 환상에 젖어서 그 딸에 몰표를 주고 있으니
현재의 바른 민주시민의식을 가진 세대들과 너무 큰 갭을 보이게되는 것입니다.
중간점이 존재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박근혜씨는 아버지의 부정에 대해 조금도 반성을 못하고 사상까지 그대로 답습 중입니다.
이런 사람이 대통령으로 나오는 세누리당이나,
또 이런 사람이 대통령 후보로 나와도 아무런 문제가 안 생기는 현재 우리나라의 모습이나,
어느 쪽을 보아도 답답하지 않을 수 없네요...
그렇다고 민주당 빠는 아닙니다. 민주당 하는 짓거리도 그 밥에 그 나물이지만,
세누리당의 대안이 없다는 것입니다. 세누리당일 바에는 차라리 민주당이 낫다는 것뿐이죠.
그래서 저는 안철수의 등장이 반갑습니다.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겠지만, 그정도 먼지로 지랄할거면, 이명박은 무기징역형에 처해도 모자릅니다.
최소한 상식적인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단 한번만 이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