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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7-21 01:47
(펌)촛불정부 발목 잡는 생떼국회, 대관절 누가 제왕적인가?
 글쓴이 : veloci
조회 : 716  


http://m.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899


출범한 지 두 달이 훌쩍 지났다. 우리 국민들은 어쩌면 생전 처음인 일들을 겪고 있을지 모를 두 달을 꿈처럼 보냈다. 그 두 달의 하이라이트는 1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정책콘서트라고 할 수 있다.
지난 5·18기념식을 시작으로 달라진 KTV 중계시청 열기는 계속 뜨거웠고, 그런 기대에 부응하듯 정부의 정책보고회치고는 너무도 세련된 전개에 오히려 국민들은 놀라는 반응이었다. TED강연도 아니고, 스티브잡스의 아이폰 발표회도 아닌 대한민국 문재인 정부 ‘정책콘서트’였다라는 네티즌들의 감탄이 터져 나왔다. 속된 말로 국민들은 ‘국.뽕’에 취한다는 말들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올 만하다.

형식만 그럴싸한 것이 아니라 내용은 더욱 알찼다. 전 정부가 망쳐놓은 규모가 어마어마해서 도저히 5년 안에 복구가 가능할까 싶은 대한민국이지만, 문재인 정부가 그 짧은 시간에 마련한 향후 5년의 청사진은 화려함보다는 탄탄하고 쫀쫀한 내실에 초점을 맞췄다. 무엇보다 촛불의 시대정신을 모든 가치의 위에 둔 것에 주목하게 된다. 촛불시민들의 최대 관심과 염원을 고루 녹여냈다.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4대전략이다. 국민주권의 촛불민주주의 실현, 소통으로 통합하는 광화문 대통령, 투명하고 유능한 정부, 권력기관의 민주적 개혁 등이다.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동력과 지향을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게, 오히려 더욱 공고하게 확립한 내용이다. 달리 표현하자면 “촛불시민에서 촛불정부로” 정도로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촘촘히 짜인 100개의 국정과제는 가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꿈을 꿔도 좋을 만 했다.


그러나 정작 문재인 정부의 현실은 바쁜 마음과 달리 몸은 무겁기만 하다. 한겨울 광장을 밝힌 촛불은 정의였지만, 그 안에는 도탄에 빠진 민생의 아우성이 왜 없었겠는가. 문재인 대통령이 선거 기간에도, 당선이 되어서도 ‘일자리 정부’의 위상을 그토록 강조했던 이유가 거기에 있다. 그러나 야당들은 정부 발목을 붙잡을 생각 말고는 없어 보인다. 정부가 ‘재난에 준하는 상황’이라는 청년 실직을 내세워 호소해도 야당은 꿈쩍도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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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넘기면 의미를 잃는다는 추경은 ‘인사와 추경 연계 없다’는 방침에서 대통령이 한 발 물러서 조대엽 후보자의 자진사퇴를 받아들였음에도 추경과 정부조직법 처리는 아직도 요원한 상태다. 흔히 말하는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기초적인 민주주의적 협의의 원칙도 통하지 않는 것이다. 약속을 지킬 거라는 믿음은 처음부터 무리였다.

그런 와중에도 국회에서는 엉뚱하게도 개헌 이야기를 꺼내고 있다. 변함없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단을 의원내각제로 해결할 수 있다고 호도하는 내용이다. 이 대목에서 국민들은 두 번 절망한다. 현재의 정부와 국회의 무의미한 힘겨루기를 통해 다른 것은 몰라도 의원내각제 하면 나라가 큰일 나겠다는 위기감 때문에 절망하고, 그런 국민들의 정서에는 아랑곳 않고 자기 욕망에 도취된 국회의 몰염치함에 다시 절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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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인식이 되지 않는 건지 민심이나 여론 따위는 개의치 않는 것인지, 문재인 정부 출범 두 달이 지나도록 정치나 정책 어느 분야에서든 무능하고 무책임한 모습만 보이고 있으면서 그런 의원들이 모든 권력을 갖는 의원내각제를 하자고 한다. 과연 내년 6월 개헌을 해야 하는지 회의가 들지 않을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촛불이, 시민이 세웠다. 대통령은 언제 어디서든 국민이라면 버선발로 달려가 반긴다. 해외순방 때에는 정비사들에게 90도로 인사를 하는 대통령이다. 도대체 이런 대통령과 그 대통령의 발목을 꼼짝 못하게 붙잡고 있는 국회 둘 중 누가 제왕적인가는 너무도 명백하다.

지난 9년의 적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병들게 했다. 망가지는 것은 빠르지만 회복은 정말 더딘 것이다. 5년 중 두 달일 뿐이라고 가벼이 생각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 제왕적 여소야대를 악용하는 국회로 인해 소모되고 있다. 이 생떼 국회가 지난 두 달 동안 대한민국에 남긴 유일한 선행은 내각제만은 절대 안 된다는 증명뿐이었다. 지금 국회는 견제와 방해를 구분 못한다.


탁발 treeinus@hanmail.net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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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호 17-07-21 02:00
   
다시 뛰는 서울 아파트값…3주 만에 가격 상승 폭↑
2017.07.09

실제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는 대책 발표 이후 5천만 원가량 하락했던 매매가가 다시 오르며 6·19대책 이전 시세를 완전히 회복했다.지난달 초 최고 시세가 11억 8천만 원이던 이 아파트 42㎡는 대책 발표 이후 5천만 원이 하락한 11억 3천만 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11억 8천만 원으로 다시 올랐다.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도 112㎡ 시세가 15억 2천만∼15억 5천만 원, 115㎡는 16억∼16억 2천만 원으로 이달 들어 정부 대책 발표 이전 수준으로 호가가 올랐다.



잘하면 발목잡을 일도 없죠.

부동산 폭등하고 공무원 쓸데없이 늘리고 대안없이 탈원전에

북한에 가스관 건설해준다고 하는데 이걸 막지 않으면 야당이 적폐임.
     
veloci 17-07-21 02:10
   
제 정신이면 부동산 값 띄울려고 얼마전까지 발악적으로 동분서주한 503 정권에게 책임을 물어야지~

그리고 뉴타운 헛바람 불어넣다 쭈그러트려서 서울에 아파트 공급을 막아버린 국민 사기꾼 mb가카3끼랑~

헛소리 길게 하는 볌신같은 재주는 인정~
          
장진호 17-07-21 02:21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politics_bbs&wr_id=1064858

님 아는게 없이 베충이 , 503만 찾는거보면

님도 댓글알바인거 같네요.

부동산은 2000년을 기준으로 100으로 잡았을때

2006~7년 노무현 시절 230퍼센티지까지 폭등

2008년부터 2014년까지 170~160수준으로 꾸준히 떨어지고 상승률도 잠자고 있었습니다.


근데 최근 은마아파트가 2달만에 2억이 뛰었어요.

노무현 시즌2가 꿈틀댄다 이겁니다.

똑같은 댓글 복사 붙여넣기 하느라 바쁜 모양인데 신문보고 삽시다.
               
veloci 17-07-21 02:46
   
요즘 503빠 할배들 빼고 누가 그딴 적폐 신문을 신봉하냐~

사기꾼아, 그 당시에 전 세계적으로 예수님도 못막을 부동산 폭등의 광풍이 분 건 왜 말 안해~

미친 모기지와 통화팽창의 광풍에도 노무현정부가 그나마 선방해서 고삐를 죄어 놓았었기 때문에 2008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때 우리가 피해 갈 수 있었는데

넌 진짜 아는게 뭐냐?
     
사자어금니 17-07-21 18:24
   
글 퍼나르느라 애쓴다, 팩트야~!...
나물반찬 17-07-21 02:26
   
503 탄핵 정국 때부터 뜬금없이 '개헌' 이야기가 나와서, 그때도 의아해 했어요.
국면 전환용인가?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몇일 전에 <SBS 스페셜 : 헌법의 탄생>을 보고
좀더 깊은 의도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들이 현재의 대통령을 , 제왕적 대통령으로 보이게 하려 애쓰는 의도도....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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