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청와대에서는 수석비서관 회의가 열렸음.
회의 자리에는 과일 화채가 등장.
화채를 만드는데 사용된 과일들은
이번에 수해 피해를 입은 충청도 지역에서 발생한 낙과로 만든 것이라 함.
수박은 침수 피해를 입은 수박을 구매한 것이라 하고.
충청도 지역에서는 수해를 입은 일반 가정들도 문제지만
과수 농가들도 잘 익어가던 과일들이 떨어져서 낙과가 되는 바람에 많은 피해를 입었고
수박은 침수를 당하는 바람에 상품으로서의 가치 하락이 발생.
청와대에서는 그런 과일들을 구매해서 화채를 만들어
수석비서관 회의를 하는 자리에 음료수로 공급.
피해를 입은 과수 농가들의 과일들을 그냥 폐기하지 않고 재활용함으로써
과수 농가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고 봄.
그리고 이런 아이디어를 내고 실행한 사람은
유쾌한 영부인 정숙 씨라는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