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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8-22 13:12

503년 때문에 아버지랑 싸웟습니다

글쓴이 :

개념의경

아버지가 티비에서 문재인나올때마다 매국노라고

욕을하심 왜 싫냐고 물어보니 민주당은 다 빨갱이라고

하더군요 거기에 박근혜가 순진해서 속아넘어간거라고
불쌍하다면서 그러길래

503년이 한짓을 말해드렸는데 민주당의 조작이라며

1시간동안 말싸움하다 아버지랑 정치로 싸워서 뭐하나

생각이들어 밖에 나왔습니다.

아버지가 박사모였다니 너무 충격적이네요...

어쩌면 좋을지.. 누나와 어머니는 정치에는 1도 관심없고...하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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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8 17-08-22 13:14 전 지금 오랜만에 만난 큰누나랑 대판 싸웠슴.... 님 아버님과 똑같은 논리로 이야기 하길래 팩트 폭격했더니 듣기 싫다네요... ㅋ 논리가 안통함..... ㄷㄷㄷ 전 지금 오랜만에 만난 큰누나랑 대판 싸웠슴.... 님 아버님과 똑같은 논리로 이야기 하길래 팩트 폭격했더니 듣기 싫다네요... ㅋ 논리가 안통함..... ㄷㄷㄷ



		개념의경 17-08-22 13:16 이거리얼임... 논리가 안통함 이거리얼임... 논리가 안통함



		넷즌 17-08-22 13:16 오래전부터의 박근혜 관련 비리들을 모두 모아서 보여드리세요. "이 거 가지고 경찰서 가서 유언비어냐고 물어보세요." 해보면 어떨까요? 오래전부터의 박근혜 관련 비리들을 모두 모아서 보여드리세요. "이 거 가지고 경찰서 가서 유언비어냐고 물어보세요." 해보면 어떨까요?



		개념의경 17-08-22 13:18 박사모식 회피를 하십니다..... 같은가족이라도 세대차이 정치성향이 이리달라지다니... 기분이 묘합니다. 박사모식 회피를 하십니다..... 같은가족이라도 세대차이 정치성향이 이리달라지다니... 기분이 묘합니다.



		류현진 17-08-22 13:21 그냥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뭐 모르는 사람이면 모르지만 아버지랑 싸워봤자 본인만 손해죠 박사모시면 그만큼 박근혜에 대한 생각이 아주 편향되어 있다고 보여지는데 아무리 설명해도 안믿으실거에요 그냥 정치 이야기를 하지 마세요 뭐 모르는 사람이면 모르지만 아버지랑 싸워봤자 본인만 손해죠 박사모시면 그만큼 박근혜에 대한 생각이 아주 편향되어 있다고 보여지는데 아무리 설명해도 안믿으실거에요



		개념의경 17-08-22 13:25 정치이야기는 아버지가 먼저시작하셔서... 옆에 있으니 저도 모르게 화가나더군요.. 님 말씀처럼 정치뉴스 나올때는 그냥 밖에 나가야겠너여 정치이야기는 아버지가 먼저시작하셔서... 옆에 있으니 저도 모르게 화가나더군요.. 님 말씀처럼 정치뉴스 나올때는 그냥 밖에 나가야겠너여



		mymiky 17-08-22 13:32 울 아버지도 경상도 아버지인데.. 박통 찬양하는.. 그래도 503호만 뉴스에 나오면,, 욕하면서 티비 채널 돌리시는데;; 박통 얼굴에 똥칠한 뇬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것만 해도 어딘가 싶네요-.-;; 그쪽 이야기 들으니까.. 여튼,, 힘내세요! 울 아버지도 경상도 아버지인데.. 박통 찬양하는.. 그래도 503호만 뉴스에 나오면,, 욕하면서 티비 채널 돌리시는데;; 박통 얼굴에 똥칠한 뇬이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그것만 해도 어딘가 싶네요-.-;; 그쪽 이야기 들으니까.. 여튼,, 힘내세요!



		개념의경 17-08-22 13:38 넵 ㅜㅜ 넵 ㅜㅜ



		새연이 17-08-22 13:40 저와 제동생은 503한테 세금 폭탄 맞은거 보여줬더니 아무말 못하시던데요 503이 중산층을 죽이고 있다 그런데 아부지가 박근혜 옹호하면 어떻게 하겠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저와 제동생은 503한테 세금 폭탄 맞은거 보여줬더니 아무말 못하시던데요 503이 중산층을 죽이고 있다 그런데 아부지가 박근혜 옹호하면 어떻게 하겠냐 이런식으로 말이죠



		활인검심 17-08-22 14:12 제 아버지도 아는 존경하는 선생님이 저런다고 안타까워 하셨죠 나이드신분께 카카오톡이나 문자 같은걸로 세뇌 엄청 해대고 은근 어디 모임이나 단체같은데 한두명씩 저런걸 열성적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사람한테 걸려든건지... 라고 하시던데... 글쓴분 아버님도 같은 케이스일 듯... 제 아버지도 아는 존경하는 선생님이 저런다고 안타까워 하셨죠 나이드신분께 카카오톡이나 문자 같은걸로 세뇌 엄청 해대고 은근 어디 모임이나 단체같은데 한두명씩 저런걸 열성적으로 보내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사람한테 걸려든건지... 라고 하시던데... 글쓴분 아버님도 같은 케이스일 듯...



		Assa 17-08-22 14:16 우리 어머니께서는 박정희박그네 둘다 극혐 이라고 하세요 박정희는 독재를 통해 사람들을 죽였고 박그네는 무능으로 사람들을 죽였다고 싫어하십니다 제 어머니는 사람생명을 상당히 중시하시거든요 우리 어머니께서는 박정희박그네 둘다 극혐 이라고 하세요 박정희는 독재를 통해 사람들을 죽였고 박그네는 무능으로 사람들을 죽였다고 싫어하십니다 제 어머니는 사람생명을 상당히 중시하시거든요



		유수8 17-08-22 17:16 두분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아시는 분들은 진짜 세상 무엇보다 존경스럽.. 두분 모두 존경스럽습니다...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아시는 분들은 진짜 세상 무엇보다 존경스럽..



		심플 17-08-22 14:31 글 쓴 분,~~~ 세상 경험 더 하고 철이 들면 아버지 마음 충분히 이해할거라요,~~~~ 심플 가라사대 " 내가 참이라 굳게 믿는 것이 참이 아닐 수도 있다는걸 항상 명심 또 명심 할 지니 글 쓴 분,~~~ 세상 경험 더 하고 철이 들면 아버지 마음 충분히 이해할거라요,~~~~ 심플 가라사대 " 내가 참이라 굳게 믿는 것이 참이 아닐 수도 있다는걸 항상 명심 또 명심 할 지니



		winston 17-08-22 15:01 글쓴이 아버지에게 들려주삼~ 글쓴이 아버지에게 들려주삼~



		반물질 17-08-22 15:19 왜이래 박사모는 좆본 넷우익처럼 거짓말도 백번하면 진실이된다고 믿는 무리들같던데 왜이래 박사모는 좆본 넷우익처럼 거짓말도 백번하면 진실이된다고 믿는 무리들같던데



		시끄럽고 17-08-22 15:26 이부지자 야는 안즉 안자르나. 자석이 생기믄 안될 싹인데... 이부지자 야는 안즉 안자르나. 자석이 생기믄 안될 싹인데...



		ultrakiki 17-08-22 14:32 힘내세요. 힘내세요.



		winston 17-08-22 14:36 내 주변엔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 좋아요~ 내 주변엔 그런 사람들이 없어서 좋아요~



		화려한외출 17-08-22 15:03 저와 동류시군요 저희아버지는 "니가아직 어려서 세상물정을 몰라서그래 순전 저놈들 다빨갱이에 데모꾼이야" 나이 40대중반이 어리다면 어린거겠죠 와이프에 딸키우면서 많이 느끼는게 시간이 갈수록 정보에 대한 선택권이 좁아지는걸 많이 느끼네요 제가 내린 결론은 진짜 적폐는 조중동 이었다 였습니다. 저와 동류시군요 저희아버지는 "니가아직 어려서 세상물정을 몰라서그래 순전 저놈들 다빨갱이에 데모꾼이야" 나이 40대중반이 어리다면 어린거겠죠 와이프에 딸키우면서 많이 느끼는게 시간이 갈수록 정보에 대한 선택권이 좁아지는걸 많이 느끼네요 제가 내린 결론은 진짜 적폐는 조중동 이었다 였습니다.



		AngusWann.. 17-08-22 15:20 그냥 모른 척 해 주세요. 그렇다고 호응해 줄 필요도 없고요. 어차피 본인 스스로 어떤 특별한 계기가 생기지 않는 한 바뀌기 쉽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어요.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며 잘 지내시고 효도 하세요. 그냥 모른 척 해 주세요. 그렇다고 호응해 줄 필요도 없고요. 어차피 본인 스스로 어떤 특별한 계기가 생기지 않는 한 바뀌기 쉽지 않습니다.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어요. 불필요한 갈등을 피하며 잘 지내시고 효도 하세요.



		솔직히 17-08-22 15:45 늙으면 눈이 침침해져, 바늘에 실도 못꿰고 그럽니다. 그럴 땐 자식 눈을 빌려야 하죠. 그런데, 세상보는 눈도 마찬가지로 침침해진 걸 본인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설하고, 꾸준히 토론하세요. 그거 은근 치매예방에 도움됩니다. 아버지도 이것 저것 찾아보고 연구하실테니 절대 무기력증에 빠질 일 없죠. 어쩌면 그것도 효도라고 봅니다. 늙으면 눈이 침침해져, 바늘에 실도 못꿰고 그럽니다. 그럴 땐 자식 눈을 빌려야 하죠. 그런데, 세상보는 눈도 마찬가지로 침침해진 걸 본인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각설하고, 꾸준히 토론하세요. 그거 은근 치매예방에 도움됩니다. 아버지도 이것 저것 찾아보고 연구하실테니 절대 무기력증에 빠질 일 없죠. 어쩌면 그것도 효도라고 봅니다.



		캔디쿵 17-08-22 15:49 우리 아버지 80넘으셧는데... 태극기 집회 나간다는거 못나가게 말린다고 고생했던 기억나네요..ㅎㅎㅎ 우리 아버지 80넘으셧는데... 태극기 집회 나간다는거 못나가게 말린다고 고생했던 기억나네요..ㅎㅎㅎ



		Irene 17-08-22 17:40 503은 일종의 종교에요.. 503은 일종의 종교에요..



		veloci 17-08-22 23:47 그래도 아버지잖아요. 님이 참으시고 정치 얘기는 피하세요. 방법 없습니다. 그래도 아버지잖아요. 님이 참으시고 정치 얘기는 피하세요. 방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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