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게시판 성격에 부합하지는 않지만 북한의 사회체제를 비난 함에 있어 국내 정당의 이념노선을 전근대적 봉건국가 북괴에 동일시 하거나 보수적 몰 비판적 이데올로기 편승으로 몰아가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글을 쓴다.
'밀리터리' 게시판에 북한의 사회 경제적 환경 권력체제를 비난하는데....
굳이 '민주 노동당'을 함께 싸잡아 비판하려 하는지 나는 의문이다..
나또한 북괴의 '연평도 도발'에 명확한 입장이나, 북한의 '권력세습'과 '북한의 인권'을 이야기하지 않는 민노당'의 자세는 수긍하기 어렵다.
그렇지만 민노당이 '극렬 보수적' 입장에서 북한의 지령을 받는 '종북정당'이나 '일인독제' 지향을 하는 영웅주의적 송방울 수류탄 '신화적 텍스트' 받아들이는 채생적 민주적 정당이 아닌 북한 '선전기구'쯤으로 격하 몰아가는 보수의 몰 이해적 비판에 나는 반대한다.
왜냐하면 '민노당'은 일단은 그 '정치적' 입장을 떠나 사회하부구조에 입각하여 '신자유시대'의 도래에 있어서 '노동자의' 입장을 고수하거나 대변해야 하는 필요성이 절실하거니와 또한 그러한 성격을 가진 정당이 현재 필수적이다.
'노동자'의 이익에 부합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본주의 시대아래 '노동자'의 파리목숨으로 몰고가는 노동 유연성이라는 목적아래 '노동자'는 해고 되거나 '경쟁력'이라는 가치아래 '아웃소싱'으로 인력을 확충 한다.이러한 사회는 외부적 경제적인 상황에서 자본가에게는 이익이지만 노동자인 '하부계층'에는 그 야말로 죽음과 다름없다.
극도의 '자본주의' 노동자는 하나의 자본가의 이득의 '매개체'일 뿐이며 형이상학적 사회적 담지자인 '존제자'가 아니다...노동자와 자본주의자는 하나의 이념으로 뭉치 더라도 어쨋든 인간은 사회적집단이고, 각 개인은 단절된 '존제'가 아니기 때문에 서로 소통하고 서로를 위해 연대한다..그럼으로서 정치화 되거나 자기익을 실현하는 정치집단화를 꾀한다..
그럼으로서 평화적 방법으로 '노동자'의 이익을 지켜주거나 노동자 계층이 되는 서민들의 사회적보장의 안전망을 지켜주고 '정당정치'에 입각하여 절치적으로 '정책'을 입안시킨다..그것이 실현되는가 노동자의 이익을 보장해주는가는 그 정당의 정치적 능력에 달려있을 뿐이다.
마르크스의 자본주의 붕괴 예언은 '부르주아'와 '프롤레타리아'의 관계가 종국에 파멸로 치달을 것이라고 예언함으로서 '공산주의'사회가 실현될 것이라 말했다.
그러나 마르크스의 예언은 실현되지 않았다, 그것은 곧' 노동자라도 당장 자연적환경인 헐벗거나,굶주리지 않는 이상 자기 이상을 펼치는 존제,정치화하는 집단이고, 권력자에게 요구할수 있는 민주주의 체제의 효율성을 간과한 것이다.
더욱이 중요한것은 '자본주의' 시대에 도래함에 있어 초기 자본주의에 폐해는 없어젔다 그것은 곧 '중산층'이라는 신개념의 계층이 생겨났기 때문이다.
마르크스 초기 '쁘띠 브루주아' 중산층들은 '브루주아' 계층에 복종함으로서 그 아래인 '프롤레타리아'를 핍박하는 계층으로 몰았을뿐 '사회계층'에 어떤 역활을 하는지 또한 계층간의 어떤 정치적 역활을 하는지는 설명하지는 않았다.
'중산층' 덕분에 사회가 그나마 '역동적'이고 사회가 위아래로 흐르고 '정체화'되지 않았음을 알아야한다..
인간이란 존제가 '이데올로기'에 복종하는 것은 그 안에서 이익을 추구하기 때문이지 결코 '진리'를 추구하려는 것이 아니다...
현제 한국은 '중산층'이 지금 붕괴되 있다, 그것은 한나라당 전신인 '신 한국당' 김영삼 정권의 책임이 크다...
'자본주의' 구조에 '빈곤 계층'이 벌어지면 그 틈을 매꿀수가 없다...그렇다면 사회적 이념를 바꾸거나 정책의 방향을 잠시 바꿔야 한다..
그렇지만 지금 한국은 '신자유주의'가 종교적 맹목적 '진리'로 받아들이고 있는 세태에서는 다소 노동자의 폭력성을 띠는 정당이라도 존제해야 한다! 정치적 인간은 자기 사회환경을 투사한다..그렇다면 노동자는 민노당을 지지할수밖에 없다..
민노당이 '이데올로기' 씌워진 모든 원색적 비난을 받음에도 불구하고 '울산 노동자'의 적폭적 지지를 받는지 그 이유를 안다면, 민노당은 단순한 복괴의 추종집단이라 비난하지는 못할것이다..
'신자유주의'를 추구 하는 한 '민노당'은 영원할 것이다 그것은 패퇴한자. 절망한자가 아니라 꿈을 키울수있는 밑거름이 될수 있는 토양을 원한거나 자기실현의 야망을 간직한이상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