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필요한 머니가 얼만큼이나 될까요?
행복과 즐거움의 조건에 일정부분의 돈은 필요하지만 과한 필요성의 돈은 결국 그 사람의 탐욕에 의한 결과물인지라..
즉.. 탐욕이 강할수록 돈이 많이 필요하죠..
탐욕을 놓아버리면 평생 써먹지도 못할 수십억 수백억의 돈이 필요하지도 않고.. 굳이 애써 욕먹을 필요도 없는데..
쥐의 일족이 상상 못할 만큼의 천문학적 자금을 가지고 있다해도..
결국은 그로 인해 남은 인생 골머리 아픈 상황과 더불어 여차하면 빵에 가서 평생 햇빛을 볼수도 없는것을 보면..
쓰지도 못할 천문학적 자금을 왜 허망하게 쫓았는지....
그야말로 탐욕에 싸여서 자신의 미래가 시궁창에 딩굴게 됨을 모르는 마귀가 된것이죠.
그에 부화뇌동하고 호가호위하던 수많은 부역자들...
적당히 자신에게 맞는 본분에서 욕심 버리고 살아간다면 넘들과 웃으며 누구 손가락질 받지 않고 행복한 노후를 보냈을텐데..
김구 선생님의 시중에 명리(名利)에 담백하다... 라는 귀절...
채근담에 나왔던 귀절을 인용한 시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寵辱不驚 閒看庭前 花開花落
영욕에 초연하여 그윽이 뜰 앞을 보니 꽃은 피었다 지고,
去留無意 漫隨天外 雲卷雲舒
가고 머무름에 얽매이지 않고 하늘가 바라보니 구름은 모였다 흩어지는구나.
淸空朗月 何千不可翺翔 而飛蛾 獨投夜燭
맑은 창공 밝은 달 아래 마음껏 날아다닐 수 있어도 불나비는 유독 촛불만 쫓는다.
淸泉綠卉 何物不欲飮啄 而鴟鴞 偏嗜腐鼠
맑은 물 푸른 숲에 먹을 것 가득하건만 수리는 유난히도 썩은 쥐를 즐긴다.
噫世之不爲飛蛾鴟鴞者 幾何人哉
아! 세상에 불나비와 수리 아닌 자 그 얼마나 될 것인가?
명성과 이득의 탐욕에서 초연한자 세상에 몇이나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