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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 수사팀이 박희태 국회의장 전 비서 김모씨(30)와 한나라당 최구식 의원의 전 비서 공모씨(27) 등 관련자들이 금전거래를 한 사실을 조현오 경찰청장(56)보다 청와대에 먼저 보고한 사실이 23일 밝혀졌다.
조 청장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 출석해 “금전거래가 있었다는 사실도 언론에 밝혀진 뒤 경찰이 인정했다. 수사팀에서 청장에게 보고하기 전에 청와대에 먼저 보고했죠”라는 민주통합당 이석현 의원(61)의 질문에 “네. 1000만원 부분인가. 시간적으로 조금 그렇다”고 시인했다.
이는 청와대가 경찰 디도스 수사에 관여했다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 청와대 개입 논란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김효재 청와대 정무수석은 조 청장에게 두 차례 전화를 걸어 사건 내용을 문의한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석현 의원은 디도스 공격 전날인 10월25일 한나라당 국회의원 비서들의 광화문 저녁식사 자리에 청와대 박모 행정관 외에 청와대 제2부속실 소속 곽모 행정관도 참석했다고 주장했다. 조 청장은 “몰랐다”고 답변했다.
곽 행정관은 통화에서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허위 사실에 근거한 이 의원의 의혹 제기에 어떻게 대응할지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