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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10-16 00:21
그리운 노무현 잊혀져가는 박정희! ^^*
 글쓴이 : 야시쿠
조회 : 729  

과거에 대한 평가가 재구성되고 있다. ‘박정희 향수’는 고립되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재평가는 급부상했다. <사사IN>은 2007년부터 꾸준히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을 조사해왔다(2008년과 2011년은 조사 없음). 지난해 처음으로 오차범위 밖 ‘골든크로스’를 겪은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 1, 2위는 올해 그 격차를 더욱 벌렸다(<표 1> 참조).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45.3%에 이르렀다. 지난해 39.9%보다 5.4%포인트 늘었다. 창간호인 2007년 조사(2007년 조사는 전·현직 대통령을 묶어서 조사함)에서 당시 임기 말 노무현 당시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자는 6.6%에 불과했다. ‘노무현’이라는 세 글자가 한국 정치사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름으로 등극하는 데에는 10년이 걸렸다.

갑작스러운 현상은 아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취임한 2013년 이래,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으로 노 전 대통령을 꼽는 응답은 꾸준히 확장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 박정희 전 대통령 신뢰도는 반대 흐름을 나타냈다. 2007년 첫 조사에서 ‘박정희 신뢰’ 응답은 52.7%에 육박했다. 이명박 정부 5년 동안 박정희 신뢰 응답은 30%대를 유지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임기 때 박정희 신뢰 응답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초인 2013년 37.3%로 반등했다가 이후 완만한 하락세를 이어갔고, 박근혜 게이트 이후 첫 조사인 올해는 23.1%까지 떨어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은 16.2%로 2년 연속 상승세다. 민주당 계열 두 전직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는 이가 전체 응답자의 61.5%에 이르렀다.

20~40대에서 노무현 신뢰도 60% 이상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두 곳에서 감지된다. 연령대별 응답과 정치 성향의 변화다. 60대 이상 고령층의 응답 성향이 변했다. 지난해 조사 당시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노무현 신뢰’ 응답은 8.9%에 불과했다. 반면 ‘박정희 신뢰’ 응답은 63.3%를 차지했다. 그러나 1년 새, 노무현 신뢰 응답은 18.4%, 박정희 신뢰 응답은 48.2%로 조정됐다. 노무현 신뢰가 상승했고 박정희 신뢰는 하락했다. 올해 새로 조사 후보에 오른 박근혜 전 대통령도 60대 이상 응답층 가운데 1.7%만이 “가장 신뢰한다”고 답했을 뿐이다.

20대(19~29세)와 40대에서 노무현 신뢰 응답이 늘어난 것도 전체 지표에 영향을 미쳤다. 20대의 노무현 신뢰 응답은 지난해 52.3%에서 올해 62.7%로 상승했다. 40대에서도 노무현 신뢰 응답이 지난해 52.4%에서 올해 62.1%로 상승했다. 올해 30대의 노무현 신뢰 응답 60.5%까지 고려하면, 비교적 젊은 20~40대에서 60% 이상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가장 신뢰하는 전직 대통령으로 꼽은 셈이다.

ⓒ노무현재단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가 박정희 전 대통령 신뢰도의 두 배에 육박했다.

<시사IN>은 지난해에 이어 보수·중도·진보 성향 응답자가 각각 어떤 대통령을 가장 신뢰한다고 답하는지 살펴보았다. 정치 성향별 경향성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보수층에서 노무현 신뢰 응답은 24.9%, 박정희 신뢰 응답은 43.3%였다. 지난해(각각 22.7%, 48.9%)에 비하면 변화의 폭이 크진 않다. 중도층도 마찬가지다. 노무현 신뢰 응답은 소폭 하락(2016년 43.9%, 2017년 42.6%)한 반면 박정희 신뢰 응답은 지난해와 수치가 같다(2년 연속 23.7%). 그나마 진보층에서 노무현 신뢰 응답이 상승(2016년 59.4%, 2017년 68.9%)한 것이 눈에 띈다. 진보·중도·보수층 각각의 응답 분포 구조만 놓고 본다면, 변화의 원인을 찾기가 쉽지 않다.

진짜 변화는 정치 성향 응답에서 나타났다. 2016년 조사에서 응답자의 정치 성향은 28.7%(보수), 46%(중도), 21.5%(진보)로 나뉘었다. 그러나 이 비율은 불과 1년 만에 각각 22.6%(보수), 41.8%(중도), 30.5%(진보)로 바뀌었다.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응답자가 9%포인트 가까이 늘었다.

이런 변화의 일등공신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다. ‘가장 불신하는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6.7%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꼽았다(위 <표 2> 참조). ‘불신받는 전직 대통령’ 상위권에 이명박 전 대통령(18.6%), 전두환 전 대통령(15.5%)이 포진한 점도 눈길을 끈다. 문재인 대통령이 내건 ‘적폐 청산’이 힘을 받기 쉬운 환경이라는 점이 이번 조사에서도 드러났다.

<시사IN>은 지난해부터 대기업, 복지, 대북 문제에 대해 응답자들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었다. 이를 노무현·박정희 신뢰층과 교차 분석했다. 전반적으로 노무현 신뢰 응답층은 ‘대기업에 비판적, 대북 포용정책에 호의적, 복지정책에 적극 찬성’하는 기류를 보였다. 박정희 신뢰 응답층은 이와 반대로 ‘대기업의 기여를 인정하고, 대북 강경책에 힘을 실으며, 복지정책에 부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한국 대기업은 수출과 고용 창출로 경제에 힘이 되는가, 특권과 반칙으로 경제에 짐이 되는가’를 묻는 질문에서 노무현 신뢰 응답층은 지난해 34% 대 56.8%의 분포를 보여준다. 올해에는 이 의견의 격차가 41.9% 대 46.7%로 줄어들었다. 정경 유착 비리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음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에 대한 인식이 이처럼 나타난 것은 노무현 신뢰 응답층의 스펙트럼이 그만큼 넓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대로 박정희 신뢰 응답층은 대북 강경론에 73.4%, 대기업 호의론에 85.4%, 정부 복지보다 개인의 책임을 중시하는 의견에 61.3%가 포진해 있다. 박정희 신뢰 응답층의 동질성이 비교적 강하다는 얘기다.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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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8 17-10-16 00:34
   
노무현 대통령이야 당연한것이고... 영화 다큐로 많이 다뤄지니 이제 국민의 의식이 깨어나서 당연한 선택인데..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인지도가 너무 박해서 눈물이 나올라 카네... ㅠ.ㅜ

IMF를 극복하고 현재의 IT 산업을 꽃피우게 만든 분...
늘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시던분... ㅠ.ㅜ
     
야시쿠 17-10-16 00:38
   
저도 항상 그점이 마음에 걸렸드랬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성지, 시작은 그분이셨거든요!
진정 고생 많이 하신분이시죠! ㅠ.ㅠ
     
바벨 17-10-16 00:42
   
조사 질문 방법에 문제가 있겠죠.

가장 신뢰하는 전직대통령만 묻는게 아니라,

신뢰하는 전직대통령의 순위를 매겨라..

이런 조사가 되야 제대로 된 결과가 나오는 겁니다.
          
탈곡마귀 17-10-16 01:18
   
국민대통합이다 뭐다 해서 전두환 살려준게 좀 컸죠. 당시 대학가 같은 곳의 반응이
김대중 이 멍청한 양반은 열 받지도 않냐?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그건 전두환 살려준건 김대중의 잘못 입니다.
veloci 17-10-16 00:41
   
애비가 탈선시킨 근대사 딸련이 다시 제 궤도로 돌려놓음.......  본의 아니게
G평선 17-10-16 00:43
   
최순실박근혜최태민박정희 게이트로 인해서...

이제 더이상은 보수매국집단이 박정희 팔이를 할 수 없게됐지...

뭐, 아직까진... 구미 대구에서 여전히 반신븅신을 신격화하고있지만...
열무 17-10-16 08:00
   
우리나라 민주주의 발전에 가장 큰 공을 세운 대통령  이라고 물으면  김대중이 1등 이겠죠.

질문 방법의 차이라고 봅니다.

노무현과 김대중은 한몸입니다..  김대중 대통령님도 노통이 돌아가셨을때 내 몸의 절반이 무너지는것 같다.

라고 하셨죠..    전 그말을 듣고 소름이 돋았어요..  정말 삶의 전체가 역사와 일체가 되지 않으면 나오지 못할

말이다 그렇게 느꼈거든요...
     
ysoserious 17-10-16 18:50
   
그러기엔 성향이 좀 달랐어요.
큰 줄기는 같으나  성향차가 있었죠
ysoserious 17-10-16 18:49
   
노무현 대통령님이 가장 훌륭한 대통령이라고 말할수 없을지 모르나(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
가장 진정성있게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건 팩트
사자어금니 17-10-16 19:16
   
다까키 마사오 이 개쓰레기 색히가 여전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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