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특정 회원에 대한 반말,욕설 글(운영원칙 2,3항) 3회 위반시 접근 차단 조치 됩니다.(원인제공과 관계없이 조치)
하오니, 절대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거법 위반 및 정치관계법 위반행위 신고는 아래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에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앙선거관리 위원회 http://www.nec.go.kr
HOME > 커뮤니티 > 정치 게시판
 
작성일 : 17-11-17 09:30
비자금수습' 지시한 MB.17명 차명계좌 실체도 확인
 글쓴이 : 솟대
조회 : 972  


[앵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8년 당시 특검에서 밝혀낸 다스 비자금 120억원의 수습을 직접 지시한 것으로 JTBC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수사에 나선 특검이 당시 이 비자금의 존재를 덮어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입니다.

17명의 차명 계좌를 활용해 조성된 비자금의 실체와 그 전후 맥락을 이한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08년 초,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있던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인은 친형 이상은 다스 회장의 아들 이동형 씨를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났습니다.

다스 간부 사원 A씨를 포함해 세 사람만 모인 은밀한 자리였습니다.

이자리에서 당시 특검팀에서 찾은 비자금 얘기가 나왔습니다.

[A 씨/전 다스 관계자 : 이동형 씨가 주로 얘기하는 편이었고, 이 전 대통령은 주로 듣는 입장이었고…특검 조사 등이 오갔고요.]

이명박 당시 당선인은 이자리에서 동형 씨에게 다스에 입사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A 씨/전 다스 관계자 : 한 마디는 기억이 나요. MB가 '야, 그럼 네가 가서 좀 해봐. 잘해봐.' 이런 식으로 얘기한 거거든요.]

다스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줄곧 밝혀온 이 전 대통령이 비자금 문제 해결을 진두지휘한 겁니다.

이 전 대통령은 이전에도 다스의 중요사항을 직접 보고받았다고 A씨는 말했습니다.

JTBC가 입수해 보도했던 다스 내부 문건에는 계좌 주인의 이름과 금액, 그리고 2008년 초 이 돈이 다스로 옮겨지는 과정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취재 결과, 이 문건에 등장하는 17명은 다스의 협력업체 직원인 이모 씨와 이 씨의 친인척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씨는 JTBC에게 2003년 다스 경리담당 직원으로부터 "돈을 좀 맡아서 관리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현금과 수표 등으로 약 80억 원을 전달받았습니다.

이 씨는 120억 원 가운데 11억7000만 원은 은행과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의 본인 명의 계좌에 넣었습니다.

나머지는 이 씨의 형제와 이모 등 친인척 명의로 따로 차명 계좌를 만들었습니다.

80억 원이던 비자금은 5년 만에 120억 원으로 늘었습니다.

전·현직 다스 관계자들은 주로 해외에서 수입하는 원자재 가격을 부풀리는 방식으로 비자금을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입 자재의 경우에는 품목과 금액이 적힌 세금계산서가 필요없기 때문에 이런 허점을 이용한 겁니다.

[업계 관계자 : (수입하는 자재) 양을 좀 줄인다든가, 아니면 단가를 좀 높게 쳐준다거나, 가짜 매출을 만든다든가. 방법은 솔직히 무궁무진해요.]

당시 정호영 특검은 이 자금 흐름과 계좌내역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비자금이 누구의 것인지 더이상 추적하지 않았고 수사결과에도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A 씨/전 다스 관계자 : (특검이 120억을) 다시 다스 계좌로 입금하고 확인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그렇게 해야 한다고 얘기를 들었어요.]

BBK 특검의 요청에 따라 다스는 돈을 되돌려 받아 회사 장부에 편입시켰습니다.

당시 다스는 이 돈을 마치 미국법인에서 외상값을 돌려받은 것처럼 가짜로 회계 처리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홍빛누리)

http://v.media.daum.net/v/20171117083731430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U87슈투카 17-11-17 10:23
   
음...120억이라....
쥐소굴 파면 저거슨 빙산의 1/100일각??
유수8 17-11-17 10:30
   
홍회장 속터지것네.... 자칫하다 미국에서 기소 당할수도 있어서... ㅋ
 
 
Total 218,60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3) 가생이 08-20 251474
공지 정게 운영원칙 Ver.2018.03.27 (1) 객님 12-03 828755
218527 이준석보면 자꾸 김정은이 떠오른다 아비요 05-29 430
218526 한일 선박 충돌 결과....... (2) 강탱구리 05-29 671
218525 언론들 왜 갑자기 백신 맞으라고 설치는거임? (3) 애기강뭉 05-29 636
218524 국적법 개정 장난칩니까?? (10) 반박불가 05-29 617
218523 조국이 무죄인 이유는 (10) 안전운전 05-29 827
218522 전우용 “온동네 시끄럽게 짖어댄 개” (7) 강탱구리 05-29 986
218521 모사꾼 아이콘 이준석 (2) 지중해 05-29 593
218520 안철수....국민 70% 백신 맞아도 집단면역 어렵다.... (5) 강탱구리 05-29 841
218519 조선일보가 급 태세전환한 이유....... 강탱구리 05-29 758
218518 이준석이 국힘당대표 되기를 학수고대하는 1인 (1) 검군 05-29 541
218517 이준석은 생물학적 나이만 어리지 (4) VㅏJㅏZㅣ 05-29 608
218516 이준석은 왜 선민의식에 빠져 있냐 (1) 지중해 05-29 640
218515 최신 AZ 항체형성률 모르는 '의사' 안철수, 받아쓴… (7) VㅏJㅏZㅣ 05-29 892
218514 이준석 당대표가 탄생한다면 (6) 파주남작 05-29 800
218513 삭제합니다 (4) 가즈아1124 05-29 619
218512 양 웬리가 말한 범법자 3가지...... 강탱구리 05-29 583
218511 궁금2]젊은이들은 왜 자꾸 국힘당을 바꿀려고 하나요??? (11) 기타맨 05-29 629
218510 궁금]젊은이들은 왜 이렇게 이준슥이 좋아하는건가요???… (9) 기타맨 05-29 561
218509 국가 보안법...... (3) 강탱구리 05-29 473
218508 이제부터 간첩이란 없다..민주당 보안법 완전 폐지 (13) 청량고추 05-28 741
218507 <다스뵈이다-164회>한미정상회담, 모두를 위한 자유, … (4) 나물반찬 05-28 633
218506 일본이 올림픽에서 독도표기 했는데 (25) 문솔이니 05-28 947
218505 진짜 뭐만하면 대통령감으로 만드네 ㅋㅋ (1) 애기강뭉 05-28 514
218504 쟤네들은 투자의 개념도 모르나 (1) 애기강뭉 05-28 431
218503 최신 AZ 항체형성률 모르는 '의사' 안철수, 받아쓴… (1) 강탱구리 05-28 61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