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포항에서 지진 발생.

15일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은 귀국하면서 수석보좌관들 회의 소집을 지시.

지진 대책 회의 내용중 90%는 다음날 16일에 실시될 수능 관련 대책.

수석보좌관들은 수능을 어떻게 하면 차질없이 잘 치룰 수 있을지를 토의.

수석보좌관들 토의를 지켜보던 문재인 대통령은 수능을 연기하는 방법도 생각해보자고 제안.

수석보좌관들은 수능을 연기하면 더 큰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반대.

토의 끝에 수석보좌관들은 다음날 16일에 수능을 그대로 실시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회의 종료.

이를 본 문재인 대통령은 행안부 장관 김부겸에게 최대한 빨리 내려가서 현장을 확인하라고 지시.

헬기를 타고 포항에 도착해서 14개 고사장을 확인한 김부겸 장관은

수능을 치룰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수능 연기를 건의.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수능 연기를 결정하고 각 부처에 관련 업무 추진을 지시.

http://v.media.daum.net/v/20171117100814850?rcmd=rn 

(청와대 핵심 관계자의 발언)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7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수능 연기를 가장 먼저 언급한 것이나 지진 피해대책을 구체적으로 살피는 것을 보면서 참모로서 약간 부끄러웠다"고 말했다.

(뱀다리)

수능 연기하지 않았으면

수능 보던 도중에 닥친 여진 때문에 수험생들은 밖으로 튀어나왔을테고

그랬으면 공정성 시비 때문에 수능 시험 결과는 폐기.

시험 문제 출제부터 다시 시작할 뻔 했음.

22일에는 부디 여진이 오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