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안철수-이명박 `동시에` 직격탄
천정배 "安 `반개혁 적폐연대의 길`로 가려 해…함께 못간다"
천정배 "安, 국민의당 소멸의 길로 끌고 가…절대 통합 이뤄질 리 없어"
천정배 "3~4명 남을 바른정당, `적폐` 한국당과 차이없어"
천정배 "노무현 파일 꺼내겠다? MB, 조폭 두목인가"
천정배 전 대표는 "바른정당은 개혁적 보수와 거리가 한참 먼 정당"이라면서 "과거 적폐정당이라고 할 수 있는 새누리당, 지금의 자유한국당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꼬집었다.
천정배 전 대표는 "적폐청산 작업을 이끌면서 문재인 정부에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것이 더 큰 전략적 가치가 있다"면서 "그게 제3당으로서 갈 길"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이 무리수를 두면 우리는 자료를 꺼낼 수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선 “마치 무슨 조폭 두목이 협박을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비판했다.
천정배 전 대표는 “범죄와 비리 단호히 처벌하고 청산해야 한다. 특히 최고 권력자의 비리, 권력비리를 청산할 때만 나라의 미래가 열린다”라며 “그래서 물론 앞으로 문재인 정부든 검찰이든 사정기관이 이명박 대통령 측이든 누구든 간에 적폐청산하고 수사할 때 정확하게 공정성 또 인권의 보장 이걸 지켜가야 되겠지만
그러나 무슨 저런 식으로 조폭들이 협박하는 듯이 나온다고 해서 그것으로 겁먹거나 물러나거나 해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