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참사법 표결 직전 '한국당 이탈'…우여곡절 끝에 가결
여야가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사회적 참사 특별법은 여야 합의로 수정안이 도출됐지만, 실제 표결에서는 자유한국당이 이탈하면서 막판까지 우여곡절을 겪었다.
더불어민주당·한국당·국민의당 3당은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인 9시를 조금 넘겨 어렵사리 최종 수정안을 도출했다.
본회의를 1시간도 채 남기지 않은 상태에서 극적 합의에 성공했지만, 본회의가 열린 후에도 혼선이 이어졌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들 간 합의에 반발한 한국당 의원 상당수가 사회적 참사법 표결에 참여하지 않고 회의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전광판에 집계된 표결 내역은 재석 216명 가운데 찬성 162명, 반대 46명, 기권 8명이었다.
민주당(121석)·국민의당(40석)·정의당(6석)·민중당(2석) 소속 의원들은 일부가 개인 사정으로 표결에 불참했지만, 표결에 참여한 의원들은 전원 찬성표를 던졌다.
바른정당에서는 유승민 대표 등 4명이 찬성했으나 나머지 7명이 반대하거나 불참했다.
한국당은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다수의 의원이 반대표를 던지거나 자리를 떴다. 다만 협상에 참여한 김선동 원내수석부대표와 황영철 의원은 찬성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9708248
역시 자유당+바른정당 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