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액수가 노무현 대통령이 좋아했다는 미국정치 드라마 '웨스트윙'에도 나오더군요.
백악관에서 두 실세 보좌관들이 비서실장에게 북한의 핵무기 개발 상황을 갖고 토론을 하다가 한 보좌관이 이런 말을 합니다.
"차라리 북한에 핵무기 개발하지 않는 조건으로 600억 달러를 줘버리죠."
600억 달러면 현 환율로 65조 4,420억원인데, 그 드라마가 2001년에 방영했던것 감안하면 얼추 80조원 정도겠네요.
북한이 오래전부터 그 정도 액수를 요구해 왔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