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의 오늘 기자회견이
지지자들에게는 국민대통합 실현을 위해 과거사 문제를 떨쳐낸 통큰 결심이라고 할 것이고
지지하지 않는 자들에게는 선거를 위해, 김재원이 말했듯이 하기 싫은데 억지로 한 위선이라고 할 것이고..
진정성에 대해서는 각자의 기준에 따라 달리 평할 수 도 있겠지만
한가지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음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목적을 위해 위법한 수단이 정당화 될 수 없으며
5.16, 유신, 인혁당 사건은 헌법 가치를 훼손하는 위법한 사건이라
박근혜가 직접 말했습니다.
정당화 될 수 없는 위법을 더 이상 미화하지는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