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리엘님 글에 충분히 동감합니다.
70 80년대 심지어 90년대까지. 저희가 접할수 있는 정보라는것은 TV나 신문에 의한것입니다.
TV라고 해봤자 KBS MBC TBC 세개의 채널뿐이었지요.
뉴스라고는 하나 정부에서 보도지침 나오고 뉴스시작하고 10분 심지어 15분이상 나오는 내용은
박정희가 어쩌고 저쩌고 전두화이 어쩌고 저쩌고 노태우가 어쩌고저쩌고
반정부적인 뉴스라곤 전혀 접할수가 없었고 그당시에는 중국처럼 미국의 시사저널지등은 아예 들어올수 없었고
들어오더라도 검열이 되던 세상이었습니다.
그때는 지금처럼 중산층이라는것이 아주 엷은 사회계층이었고 대부분이 서민으로서
하루종일 일하고 집에 와서 보는 뉴스에 의해 세상의 모든 정보를 들을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기준이 없으니 당연히 뉴스에 나오는 것이 진실이었고
대모하는것은 반사회적이고 북한에 의해 조정당한것이고 하지 말아야할것으로
그때 어른들이 항상 하는말은 대학가서 데모 절대하지 말라는것이었지요.
그렇게 일평생 세뇌당한 현재의 60 70대 어른들의 사고를 우리가 비난할수만은 없습니다.
그들도 엄연한 시대의 희생자들입니다.
그들은 절대 그들의 사상을 버릴수가 없습니다.
인간의 능력으로 한평생 세뇌당한 정신을 하루순간 바꿀수는 절대 없지요.
우리가 화를 내고 분노할 대상은 그런 세뇌당해버린 분들을 이용해서
아직도 종북 좌파 빨갱이 이런 케케묵은 언어로 그들을 이용하는 아주 나쁜 무리들이지요.
사리엘님 말씀대로 몇십년을 그렇게 최면에 빠지게 했으면 이제 놓아드려야하는데
마치 최면에 걸린 사람이 특정단어를 들으면 행동개시할수 있는것처럼 종북 좌파 빨갱이등의
특정 언어로 그들은 조종할려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시대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그들이 그헐게 시대착어적인 전략을 계속 이용하지만 지금은 정보가 넘쳐흘러서 개개인이 미디어이고
뉴스를 재창출할수 있는 그런 시대입니다.
TV를 통해서 뉴스를 접해도 그뉴스의 진위를 확인할수 있는 방법이 넘치고 넘칩니다.
시대을 따라가지 못하는 저 무리들이 그런 전략을 바꾸지 않는다면 이젠 생존할수 없는 시대입니다.
저 사악한 무리들을 증오하지만 안심하는 이유입니다. 계속 저렇게 헛발질만 해주기를 바랍니다.
참.. 그리고 최면에 빠져 허우적대고 계시는 여기 가생이의 몇분들..
제발 하루빨리 최면에서 깨시길 진정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