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시민 “암호화폐는 인간 어리석음 이용해 돈 뺏는 것”
“암호화폐는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장난쳐서 돈을 뺏어 먹는 것.”
“엔지니어가 만든 이상한 장난감
전 세계 사기꾼 달려들어 도박
맨 마지막 잡고 있던 사람 망할 것
17세기 튤립 버블의 21세기 버전
정부, 광풍에서 시민 보호해야”
Q : 최근 암호화폐 열풍을 어떻게 보나.
A : 그야말로 광풍이다. 미친 짓이다. 미친 짓. 전체가 다 ….
Q : 답답한 느낌이 드는가.
A : 인간이 참 어리석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인류 역사에서 수없이 되풀이됐던 투기 광풍이라고 본다. ‘17세기 튤립 버블의 21세기형 글로벌 버전’ 그 이상의 의미는 없다. 인간의 어리석음을 이용해 누군가가 지금 장난을 쳐서 돈을 뺏어 먹는 과정이다. 여기에 전 세계 사기꾼이 다 모여있다. 그런데 지금 우리나라 고등학생들까지 자기 돈을 넣고 있잖은가. 거품이 딱 꺼지는 순간까지 사람들은 살 거다. 그러면 맨 마지막에 잡고 있던 사람들은 망할 거다. 이 투기판에 뛰어들었다가 돈 날린 사람들이 정부나 사회를 원망하지 말라, 이 메시지는 확실히 줘야 된다. 누가 권한 것도 아니고, 국가에서 제도로 시장을 만들어준 것도 아니잖나.
...
나머지는 기사로 직접 확인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