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정부의 지지율은 계속해서 떨어질 겁니다.
저주하냐구요?
아닙니다. 비정상적인 상황이 아닌 이상 지지율은 무조건 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일 뿐이죠.
왜냐면 사람들은 전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해관계도 다르고, 가지고 있는 정치적인 성향도 다릅니다.
부동산 가격 잡겠다고 설치면 부동산에 투자한 사람들 중 일부는 등을 돌릴 겁니다.
대북 정책에 있어서 대화를 하기 위해 무언가를 준다면 마음이 들지 않는 사람은 등을 돌릴 겁니다.
무언가를 얻으면 필연적으로 무언가를 잃습니다. 이익을 받는 자가 있으면 손해를 입는 자가 있습니다.
소신 있게 정책을 집행하면 할 수록 지지율은 떨어집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죠. 바로 이전 정권처럼 도저히 일반적인 사람의 이성으론 이해할 수 없는 경우가 일어났을 때 어떤 결과가 도래했는지는 다들 알고 있잖아요...?
그런 고로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만 지지하더라도 비판을 해야할 건 과감히 비판을 해야 합니다. 수용할 수 있는 지적에 '공격'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여유롭게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