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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대 해군참모총장을 지낸 정옥근이 구속기소된 데 이어 '아덴만의 영웅'으로 불리는 30대 총장 황기철에 대해서도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예비역 중장인 윤연과 안기석도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고, 예비역 소장인 함모 씨가 수사 도중 스스로 목숨을 끊는 등 해군의 '별'들이 우수수 떨어지고 있습니다.
방산비리 합동수사단이 출범한 지난 1월 이후 두 달 만에 드러난, 우리 해군의 치욕적인 비리 가운데 일부입니다. 아직 수사가 한창이긴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많은 비리가 새로 드러나고, 어떤 '별'의 혐의가 추가 포착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정옥근이 안긴 충격과 배신감은 다른 예비역 장성들에 비할 바가 아니라는 게 중론입니다. 왜냐면 많은 분들이 기억하실 그 사건 때문입니다. 김영수 전 해군 소령의 양심선언 때 오히려 그를 비난하며 대척점에 섰던 인물이 바로 정옥근입니다.
나무위키 제대로 읽어봐라. 해당 사건에 대해서는 김영수(군인) 문서 참조. 송영무 당시 해군총장이 해당 사안에 대한 수사를 축소시키려고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 김 전 소령이 전직하기 전의 면담에 대해 송영무가 미화 왜곡해 퍼뜨린 것을 김 전 소령이 사실을 밝혔고, 장관 임명 전에도 불리한 내용이 나오지 않도록 미리 입단속하고자 "언론에 좋은 말 해달라"며 전화했다가 녹취록이 공개돼 송씨가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