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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말입니다. 남들 대다수가 한다고 문제 없다고 말할수 있다면 박정희의 5.16 혁명은 태조 이성계가 위화도회군으로 고려를 멸망시킨거랑 광해군을 폐위시키고 올라선 인조나 우리나라 역사상 지속적으로 있어 왔던 사건에 불과 한데 왜 논란이 되느냐라는 거랑 뭐가 틀린지 모르겠네요.
집 사고 파는 사람은 다운 계약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겁니다.
그것에 대한 유혹은 누구나 받을 것이구요.
그렇다고 해도 저는 몰라서가 아니라, 법을 잘 지키려고 해서도 아니구
그냥 찝찝해서 다운계약서를 쓰려고 안했습니다.
그래도 그럭저럭 잘 살고 있습니다.
이게 잘 사는 게 아닙니까?
제목이 너무 이상해서 그냥 몇 자 썼습니다.
이번 일이 뇌물 몇 억 등의 큰 대형사건은 아닙니다만,
분명 다른 정치인이었다면 욕 먹었을 일입니다.
실제 글쓴이가 생각하는 그런 시덥잖은 일 때문에 욕 먹는 정치인들 많습니다.
안철수니까 예외라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고
또 안철수니까 더 크게 떠벌리는 것도 문제지요..
다만, 안철수 씨가 깨끗함을 무기로 삼았다고 생각한 분들은 생각의 변화가 있을 듯 합니다.
사실 하도 정치인들이 욕을 먹으니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게 있습니다..
정치인들도 공무원이고 높은 도덕적 관념이 요구된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더 욕을 먹는 거고요.
하단 공무원들은 1,2만원 받는 것도 징계다 뭐다해서 난리인 세상인데
고위공직자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도 계속 살아남으니까요.
청문회에서 아주 사소한 것까지 이야기되는 이유는 정치인도 공직자이기 때문입니다.
다운계약이 바로 그런 겁니다..
일반인에겐 그렇게까지 문제시되지 않지만 공직자라면 다른 성격의 일인거죠.
아, 그리고 글쓴이의 질문에 답하겠습니다.
저는 30대가 아닌 20대후반이지만 아주 작은 집은 샀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려 저 역시 나름^^; 공직자인지라 다운계약 안했습니다.
말단 공무원인데 뭐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나 싶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일은 모르기도 하고.. 제가 뭐하는 사람인지 다 아는데 그런 걸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파는 사람은 아마 제가 다운계약을 했다면
두고두고 공무원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욕했을 거니까요.
저 돈 정말 쥐꼬리만큼 법니다. 돈 정말 필요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대세가 공권력이 욕 먹는 시대이지만 전 제가 하는 일에 자부심이 있습니다.
나라를 위해서 일한다는 점에서요.
아마 공직자가 아니었다면 유혹되었을 듯 합니다.
그렇기에 안철수 씨가 대선주자로서 나선거라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잣대는 안철수 씨에게만 들이대면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