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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1 11:59
내가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판단하는 기준.
 글쓴이 : 귀향살이
조회 : 1,046  

제가 가장 우선시 생각하는 요소라면 당연 안보입니다.
우리와 전쟁 중인 북한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쥐도 구석에 몰리면 고양이를 물듯이 언제 우리에게 개꼬장을 부릴지 모를 일이죠.
게다가 갈수록 중국과 일본의 군비가 증강하고 있는 이 시점!!!
미국형님만 바라보기엔 제법 가시방석이죠.
 
안보에는 국방뿐만 아니라 보훈도 중요시 됩니다.
 
서해 5도 훈련은 북한 자극하니 안되고
제주도 해군기지는 중국 자극하니 안되고
독도 방문은 일본 자극하니 안되는 모 정당은 이미 시작부터 제 선택사항에서 탈락하는군요.^^
 
물론 현정권의 급유기 예산삭감은 충분히 꼬집어 봐야 합니다만.
급유기는 전술병기입니다.
전략병기라면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지만 전술병기는 다른 대체 방안이 모색될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밀리터리 마니아가 아니기때문에 전문적인 분석은 무리입니다만, 안보는 가장 근본적인 마인드를 먼저 검증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최근 안보 관련 쟁점에서 무조건 급유기부터 잡아 때는 모집단의 선동력에 어이가 달나라로 전근가더군요.
그동안 자기네들이 떠들어대던 수많은 국방력 약화 선동은 모조리 생략하고 하나의 단편적인 쟁점에 목을 매는 좌측 종특.. ㅡ,.ㅡㅋㅋㅋㅋ 진짜 모질고 야비하네요.)
 
안철수 후보는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딨나요?" 라는 한마디로 제 여린 마음에 비수를 꼳았지만 그 한마디는 대국적인 마음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선레이스에서 한번쯤은 다시 집고 넘어가야 할 이야기라고 봅니다.
 
박근혜 후보는 아직 이렇다할 판단여지가 존재하지 않네요.
이전에 안보에 대한 언급을 했는지 안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고 박정희 딸이라는 명함만으로 그녀를 판단하기엔 많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연좌제를 물리는 모 집단을 싫어하기 때문에 다른 업적을 계승한다는 개살구도 거부하겠습니다.
그리고 군경험을 문제시 삼는 분들이 있는데 어차피 병으로 제대한 사람이 나라 전체의 국방을 좌지우지하는데 얼마나 효율이 있겠습니까? 특전사 출신이면서도 예비군 폐지하자는 모 후보도 있는데 말입죠.
국방은 군장성들이 맡아서 하는거고 대통령은 그 줄기를 잡아주는 역할이라고 생각하며 현역출신은 국가에 대한 기본적인 의무를 다했다는 검증에서 그쳐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나라 안에서 지지고 볶아도 우리끼리 ㅈㄹ을 해야지 우리 터전에 누군가 발을 들인다는 사실에 저는 너무너무 싫기 때문에 우선적으로 안보에 중점을 둡니다.
 
 
 
 
둘째로 제가 중요하게 보는 것은 정부의 역할론입니다.
모정당에서는 국가가 슈퍼맨처럼 경제에 깊이 관여하고 제재하는 거대정부론을 자꾸 주장합니다만...
뉴거버넌스 시대에 거대정부는 아이러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부는 기준을 제시하고 모난 부분에만 정을 써야 한다고 봅니다.
 
중소상인을 보호하기 위해 대형마트를 꺾어내리는게 아니라
중소상인이 실질적으로 대형마트에 대항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주는 방향으로 정책방향을 선회해야 한다고 봅니다.
민영화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할께 아니라.
민영화를 하되 그 과정에서 부정이 없게 감시하고 국민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지속적인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문성이 떨어지는 공기업의 수많은 부채들로 그 경제성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지 않습니까?)
대기업을 무조건적으로 해체할께 아니라 ^^ 대기업이 불법을 저지르지 않게 법의 테두리를 강화하고 중소기업이 튼튼하게 성장할 여건을 마련해주는게 정부의 역할이라고 봅니다.
 
이 기준엔 대통령의 청렴결백함이 가장 중요시 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안철수 후보는 다운계약서 등으로 이미 자신의 결백함을 무너뜨렸지만 그래도 아직 지켜볼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박근혜 후보는 주변의 쓰레기 덕분에 조금만 감시를 소홀히 해도 똥이 될 가능성이 있지만 본인은 자신의 명예와 이미지를 상당히 신경 쓰는 사람이라 최소한 본인이 부정을 저지를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셋째로 지역감정인데.
저는 경상도 사람입니다.
좌파 정권 동안 제가 사는 지역은 고위간부가 전라도 사람으로 싹 물갈이 되는 이상한 현상이 목격되었습니다. 허허허...
지난 총선 때 지역감정 유발하는 모 정당의 재기발랄함도 겪었습니다.
ㅡㅡ 그리고 김정일 문상은 가도 박정희 대통령 참배는 안하는 사람을 위하는 모 정당 후보를 봤습니다.
아... 그 후보가 말하는 사람에 과연 우리가 끼여있나 싶네요.
방어적인 입장에서 이미 그 후보는 제 선택사항에서 탈락했습니다.
영남출신이라 자위하시더라도 노무현도 영남출신이었습니다.
꼭 그 후보가 영남을 안까더라도 그 후보의 지지기반이 영남을 깔껍니다. ^^
완전 원수로 보잖아요.
우리 지역에서 전라도 사람을 싫어하지 않지만 그 지역은 아닌가 보더군요.
지역감정이 아니라 자기방업니다.
 
안철수 후보는 글쎄요. 지역감정에 무관한 사람이라고 보고 싶습니다.
박원순 시장과 친하게 지내서 불안불안하지만 상당히 이미지 관리에 신경쓰는 분이라 지역감정을 유발하는 발언은 안하리라 봅니다.
 
박근혜 후보는 상당히 정치적 쇼를 많이 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 좌클릭이 두드러지셔서...
뭐랄까... 눈에 뻔히 보이는데 노력이 가상해서 지역감정 드립은 안하리라 봅니다.
 
 
 
 
넷째로 복지입니다.
저는 상당히 보수적이지만 복지를 중요한 요소로 봅니다.ㅎ
저부터가 서민이니까요.
하지만 지금 후보들이 보여주는 영양가 없는 복지는 엿을 먹이고 싶습니다.
무슨 사업을 하든 뚜렷한 목표의식과 이를 달성할 수단이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다들 수단은 없으면서 목표의식만 불타오르면 ㅡㅡㅋ 나라 곳간이 전부 먼지조각이 되겠죠.
무상급식 덕분에 학교의 이런저런 예산이 삭감되는 현상이 심심찮게 벌어졌습니다.
a를 이루기 위해 b를 희생해야 한다면 빌어먹을 악순환의 연속이 아닐까요?
박원순 시장이 부르짖던 주택 8만호(맞나? 아무튼)는 수단의 부재로 사장될 위기에 놓였죠.ㅎㅎㅎ
 
문재인 후보나 박근혜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전부 서민을 부르짖고 ㅈㄹㅂ을 떨고 있는데
구체적인-그리고 다른 희생을 강요하지 않는 수단이 없는 한 모두 개소리라 생각하겠습니다.
 
 
다섯째로 형법의 강화입니다.
전에도 이런 글 몇번 적은 적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법의식이 약한 것 같습니다.
성범죄, 살인, 폭행등만 범죄가 아니라 쓰레기 투기, 무단횡단, 과속등도 범죕니다.
그런 가장 기본적인 법 질서가 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쟁점화 되는 문제만 부르짖는 것은 아이러니하다고 생각하고요.
 
아주 밑바닥의 법부터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쓰레기 투기하면 벌금 30만원 사회봉사 30시간!!! 등등
당연히 비례해서 중범죄의 처벌도 강화되겠죠.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바램으로 세 후보가 미치지 않는 이상 중범죄의 떡밥만 던지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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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박근혜 후보가 아르바이트 최저임금이 얼만지 모른다는 디스가 한동안 나돌았습니다만.
솔직히 저도 알바를 하지만 최저임금을 모르는 정치인이 열받는게 아니라 알바생 함부로 대하는 엿같은
손님들이 제일 짜증납니다. 과연 최저임금 모른다고 ㅈㄹ하던 각종 언론매체가 알바생의 마음을 알까 싶네요.
각 후보를 까는 건 대선레이스 동안 당연히 이루어져야 할 검증의 한 요소라 생각합니다만 커다란 줄기에서 벗어나 단편적인 부분만 헐뜯는 승냥이 같은 사람들이 많아서 눈살을 많이 찌푸리네요.
 
보수는 나라의 경제를 살리고 진보는 부의 불균형을 재분배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수 없는 진보 없고 진보없는 보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잘못된 사상을 이식당한 몇몇 반동분자의 선동 때문에 올바른 진보들이 사장되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네요.
 
아직 대선에 누구를 찍어줄지 정하지 못했습니다.
이전에는 보수라서 당연히 박근혜 후보라 생각했지만 좌클릭질이 짜증나서 유보중입니다.
이회창이나 전원책이 나온다면 두번 생각하지 않겠지만... ㅡ,.ㅡㅋ
 
아무튼 대선레이스까지 세 후보를 좀 더 쪼으며 올바른 기준과 안목으로 검증했으면 좋겠네요.
 
 
 
 
p.s. 네이트 가봤는데 완전 좌이트 됬더라구요...ㅡ,.ㅡ 허허
한국 갤럽은 또 머하는데죠? ㅋㅋㅋ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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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포 12-10-01 21:45
   
나도 경상도 사람인데요... 그렇게 생각하는것은 님의 생각일뿐 입니다... 현재 지지율은 다수가 야권입니다..
     
귀향살이 12-10-01 22:17
   
ㅎㅎ 내가 위에서 흉본 모집단이 님같은 부류요 이전에 총선에서도 그렇고 논리없는 비난과 근거없는 디쓰하시던 분ㅋ 댁이 말하는 갱상도 부류는 님이랑  친한 사람 기준이겠죠 이전 총선에도 비슷한 소리를 하지 않았었나요? 제발 사람 두루두루 사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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