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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10-04 22:56
안철수 "호남의 격차는 소외를 넘어 좌절 수준"
 글쓴이 : Noname
조회 : 1,501  

안철수 "호남의 격차는 소외를 넘어 좌절 수준"



조선대 특강… 1천여석의 객석과 통로까지 다 채워

[CBS 박준일 대기자] 이틀째 민주당의 텃밭인 호남 민심잡기에 나선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광주에서 “호남은 소외를 넘어 좌절 수준”이라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안 후보는 4일 오후 2시 조선대총학생회 주최로 열린 특강에서 “호남은 역사의 고비마다 중요한 변화의 선두에 섰다. 새로운 미래라는 절대 절명의 변곡점에서 호남이 그 변화의 시작점이 돼 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호남 민심의 구애를 청했다.

이어 “윌리엄 깁스 출마선언에서 인용했지만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다. 널리 퍼져 있지 않을뿐, 민주화의 성지 광주는 새 정치를 여는 성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는 격차해소라는 시대정신의 한 부분으로 성별, 세대, 지역간 격차, 중소, 대기업간 격차 등 한국사회의 다양한 이해당사자간에 수많은 격차들이 있다”고 전제한 뒤, “그 가운데 처가가 호남이어서 나름대로 잘 파악하고 있는데 (지역간)격차는 소외를 넘어 좌절 수준이다“고 말했다.

특히 “중앙과 지역 간 격차를 그대로 놔두면 미래 위협이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호남이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한 부분으로 시대과제 측면에서 다음 정부의 최대 현안이요, 가장 중요한 과제가 아닌가 생각 한다”고 말했다.

“또 표를 의식해 설익은 개발공약을 덜렁 내놓고 가지 않겠다. 진심어린 방안, 실제 바꿀 수 있는 방안을 고민 중이다. 정말로 지역격차 해소에 전력을 쏟을 진심을 가지고 있고, 지역 인재에게 기회를 주고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조선대 대강당 특강에는 1천여석의 객석과 통로까지 다 채우자 강당으로 못 들어간 학생과 시민 5백여명이 안 후보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등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조선대 특강에 앞서 오전에는 광주지역 광 산업체 CEO와 기업주치의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들과 만나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경제민주화와 혁신경제를 이루는 중심축은 중견기업과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고 말했다.

안후보는 “경제민주화가 요즘 시대의 화두인데, 경제민주화가 제대로 잘 이뤄지면 사회 안전망을 통해 사람들이 더 이상 주저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실패에도 불구하고 도전하는 정신들이 혁신의 기반을 만들어주고, 경제로 연결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의 기업을 창업하고 그 기업이 성공하기 위해선 얼마나 많은 노력이 들고 고민을 하는지 저도 경험자라서 공감하는 바가 굉장히 크다"며 "많은 직원들에게 삶의 터전을 마련하고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것이 기업가와 경영자들"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광주 동구 충장로에서 기자들과 만나 내곡동 사저 특검법 재추천 요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 "대통령도 국회에 따라야 한다"고 답했다.

안 후보는 이어 광주에 온 소감에 대해 "예전에 대학 강연이나 청춘콘서트를 위해 여러 번 왔었는데 또 느낌이 다르고, 많은 분들이 환영해주셔서 사명감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1980년 5.18 광주민중항쟁 이후 김대중과 함께 해온 호남은 영원한 야당의 텃밭이었다. 그러나 DJ가 서거한 이후 그의 대를 이를 걸출한 정치인을 찾지 못한 채 길을 잃은 호남에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적자를 자임하며 진검승부를 벌이고 있다.

과연 누가 호남 민심을 사로잡아 최후의 승자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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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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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흥 12-10-04 23:08
   
지자체장 잘 뽑아서 지자체 스스로 잘해나가려는 생각을 해야 하고, 또한 중앙에서 털어가려는 생각을 벗어나는 것이 지방발전의 첫걸음이어야 합니다.
지역정당 밀어서 말도 안되는 사업들 벌여놓고 중앙에 손벌리는 행태 없어져야 합니다.
지역정당도 없는 충북이나 강원도는 어쩌란 말인지.
도깨비 12-10-04 23:20
   
호남은 소외를 넘어 좌절 수준이라고? 이런말 하는 자체가 지역감정을 부추기는구만.....안후보는 기존 정치판과 틀린게 도대체 어떤 것인지 난 도대체 모르겠어요. 호남의 사위라고 아부나 떠는걸 보면....박사님 맞나~ 싶어요.^^ 전 개인적으로 문재인과 박근혜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오로지 안철수만 대통령 안 돼기만을 소원하는 한사람~ㅎ
     
어흥 12-10-04 23:24
   
그렇죠. 호남은 소외를 넘어 좌절 수준이라는 발언 자체가 지역이기주의를 부추기는 발언인 것이죠.
전 솔직히 말해,, 안철수가 공정, 새정치 이미지에 맞는 인물이라는 생각은 안듭니다.
불체자몰살 12-10-04 23:23
   
지역감정을 부추기는 선동까지...이 양반이 정치의 못된 것만 배웠네 그려^^
태을진인 12-10-04 23:41
   
강원도 출신으로서 헛웃음이나오네요 뭐?호남이 차별받아?차별받는다고 피해자코스프레로 더 많이 받아 먹은거 사실아닌가요?지들이 평야에서 벼농사짓느냐 힘들다고 엄살떨때 강원도 사람들 화전일구며 돌밭에서 돌 건져가며 농사지었음 왜 한쪽발도 절어주지 그랫어?아주 감동을 먹을탠데 말이지 ㅉㅉ
     
불체자몰살 12-10-04 23:46
   
울컥하신건 이해됩니다만 지역감정을 자극하지 말아 달라는 발제자의 충정(?)을 고려해 주시길^^
     
문삼이 12-10-05 12:20
   
당신이 벼농사 지어 보셨어요? 아니면 돌밭에서 돌건지셨어요? 어느지역이나 힘든건 마찬가지겠고 안철수가 전라도가서 립서비스 해주는걸로 너무 흥분하시면 안되죠.
서울살아도 힘들어 경상도 살아도 힘들어 전라도,충청도,강원도,경기도,제주도 지금 안힘든지역 있나요? 나는 당신이 화교나 조선족 아니면 친일파 같어, 왜이리 분란을 만들어,전라도 나오면 입에 피를 머금어? 혹시 알어 니조상중에 전라도 사람 있을지 몇천년 역사속에 섞이고 섞여 나는 강원도 출신이다 하면 자기조상들은 수천년동안 강원도에서만 살았겠어? 지역감정은 자극하는게 아녀 니조상 욕하는거여 알았니 우쭈쭈쭈
          
태을진인 12-10-05 13:10
   
유독 그쪽사람들이 심하니까 하는 소리고 그걸또 자극하는 안철수 보고 그거에 환호하는 인간들 보고 짜증이 안나게 생겼어요?참나

무슨 지역차별론인가요?쌍팔년도 시대전까진 중국과 수교전이고 일본 미국과 주로 교역했으니 당연히 태평양쪽에 맞닿은 부산쪽을 개발하는게 순서였던것이였을뿐 호남쪽에 투자안한것도 별로 없거든요?
Beelzebub 12-10-05 00:38
   
사람이 어디까지 추해지나 한번 보자
가가맨 12-10-05 02:36
   
지금은 별로 안그런데..예전에 전라도 가면....개판이긴햇음...도로도뭐...부실하고...

포장이 안되어잇거나...망가진도로를 그냥 방치한다고 해야되나...그때가 노태우때엿나..그랫음...

젊은애들 먹고살거 자체가 없다고 해야되나...죽어가는느낌...
가가맨 12-10-05 02:37
   
중요한건 그때보다 지금이 더 상황이 안좋다는거...

imf이후에 뭐 호남쪽 기반을 가진 기업들 다 죽엇으니...

근데 요즘보면 우리동네에 대구구미애들 엄청 오던데...개네들 애기들어봄녀 완전 거기도 먹고살거 없는 죽은동네던데...인건비도..너무 싸고...노가다 일당도 뭐 너무 헐값이고...
제니큐 12-10-05 08:49
   
김대중, 노무현 10년동안  경천동지할 만큼  호남투자이루어졌지요.  강원도 경상북도지역 한 번  가서 보세요.  호남이랑  비교하면 어떤가...  참  저런  기가막힌 거짓말을 하고도  밥먹고 살아간다는게    ...
아리아 12-10-05 09:18
   
아 씨박 개대중이가 생각나네...
파스포트 12-10-05 09:28
   
지역감정 으로 표를 구걸하겠다?  예도  이상한  애  구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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