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직접적으로 아는 사람은 아니지만
제가 아는 분의 친구의 친구입니다. 조금 복잡하네요
그 친구들 무리중 2쌍이 국제결혼을 했습니다.
상대방은 필리핀과 베트남으로 알고 있는데 만난 과정이 단순한 매매혼이 아니라
영어채팅싸이트에서 만났다고 합니다.
남자분들이 아주 좋은 직장은 아니고 그냥 직장생활하는 돈을 잘 버는 분들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외모적으로 좀 별로고 모아놓은 돈도 없고 결혼하기에는 아주 힘든 조건들입니다.
그렇다고 남자분들이 아무 생각없는 분들도 아니죠 매매혼보다는 채팅으로 학력이나 집안등
여러가지 조건들을 보고 결혼한 것이고 이들도 중매하다보니 주변에서 채팅싸이트로 결혼상대를
찾는다는 정보를 알아내고 결혼한 케이스라고 봅니다.
도시총각분들은 생각보다 무식한 분들이 아닙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평범한 분들입니다.
위의 케이스가 전부다 매매혼이 없다 이런 주장은 아니니깐 이점 이해해 주시고
신문들이나 여기저기 다문화 반대 의견에 너무 휩쓸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물론 농촌에서 매매혼으로 하는 분들도 있겠죠. 몇몇 분들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고 봅니다.
근데 개인의 결혼을 우리가 해라 하지 말아라 이렇게 주제넘게 나설 명분은 없다고 봅니다.
선진국과의 국제결혼은 멋진 일이고 동남아쪽과의 결혼은 무식한 짓이고 이건 아니죠
이주결혼가정까지 덩달아 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불체자와 외노자 축소로 뜻을 모으는 것이 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