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평화 드립입니까? 북의 인권 문제는 고사하고 정작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으면서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분들의 송환 문제엔 입도 뻥긋 못하는 거 보면, 문재인의 평화 정착 '썰레발'이 순 가식이라 느껴집니다.
평화의 대제전이니 한반도 평화 정착의 이정표적 이벤트니 해가면서 남북이 함께 난리 부르스를 추던 바로 그곳 평창의 하늘에서, 49년전(1969년) 50명(승객 46명 승무원 4명)을 태운 대한항공 YS-11기가 북으로 납치되엇죠. 고정간첩 조창희란 넘이 기장에게 권총을 들이대 기수를 북으로 돌리게 했습니다.
북괴 넘들은 협상 끝에 39명만 송환햇고 11명이 아직도 북에 억류되어 있네요.
'땅에서는 평화, 하늘에선 하이재킹' 49년의 시차를 두고 벌이는 북의 통일전선전술의 한 단면이라 보여지네요.
북에는 이들 외에 대략 500명 정도로 추산되는 한국 국적자를 억류하고 있고
6.25 전쟁 때 포로로 잡혀 여전히 억류되어 있는 국군 포로의 숫자도 450명을 웃돌고 있다고 합니다.
관련 단체들은 송환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꾸준하게 내고 있지만 과거 김대중 노무현 정부에 이어 문재인 정부도 일언반구 언급이 전혀 없네요.
이 분들 가족은 이산 가족이 아니랍니까?
리용호가 스웨덴 간다길래,
잘하면 억류자 3명 풀려나겟구나 싶엇는데 아니나 다를까 곧 석방될 모양이더라구요.
문재인 정부도 이거 보구 뭐 좀 느끼는 게 있었으면 좋겠네요.
유엔에 COI라는 유명한 인권기구가 있고 이와는 별도로 WGEID(Working Group on Enforced or Involuntary Disappearances-강제적 비자발적 실종자들을 위한 실무 그룹)라는 단체가 있습니다.
북한이라면 그저 벌벌 떨며 눈치나 보는 이 정부 사람들, 직접 얘기하기 두려우면 이런 국제 기구에라도 탄원해서 가족들 원 좀 풀어 주십시다.
Not anyone left behind enemy line.
미군이 전투 중 전사자나 부상자를 절대 남겨놓고 떠나지 않는다는 일종의 자체 전투수칙 같은 프레이즈입니다.
이 정돈 못할망정 최소 생사여부, 어떻게 살고 있는지, 어디 아픈 데는 없는지 확인은 해줘야 도리고 마땅하죠.
문재인 정부의 기만적 평화쇼...
미국 하는 거 좀 배우고 지금이라도 각성 하기를 바랍니다.
특히 무신 위원장 한다는 주사파 수괴 임종석이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