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이 미국 대사관 업무 대리를 도맡아 하고 있다.
미국과 북한이 수교를 맺지 않았지만 북한 내 스웨덴 대사관이 그 역할을 해주니 미국입장에서 북한은 '미지의 국가'가 아니다.
스웨덴에서 3일간의 북한 - 스웨덴 회담이 있었다고 하지만 북이 한국 정부에 관련 내용에 대해 통보할 이유도 필요도 없을 뿐더러 미국 측 인사가 끼어들지 않았다는 미국 반응을 그대로 믿는다면 가히 아마추어적 발상일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미북대화 타결을 외교성과라 자평하지만 미국이 북한과 대화할 능력이 못돼서 안한게 아닌 만큼 한반도 운전자라면 미국이 지정하는 그 어떤 국가도 될 수 있다.
진정한 한반도 운전자는 스웨덴인 듯 하다.
그런만큼 미북 회담 장소로도 사실상, 스웨덴이 확정적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