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 댄 사업가에게 “편의” 각서… 서울신문, 美 현지취재로 확인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직후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가
미국 뉴욕의 한 여성 사업가 이모(61)씨로부터 고가의 에르메스 가방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당시 뉴욕의 한 교민신문 기자가 이 사실을 알고 취재에 나서자
정두언 전 의원 등 MB 선거 캠프 관계자들이 2800만원의 돈으로 이를 무마했으며,
이 돈을 조달한 또 다른 뉴욕의 여성 사업가 강모(62)씨에게 대선이 끝난 뒤 편의를 봐주겠다는
각서를 써 준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이 각서를 서울신문에 공개했다.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0320001024#csidx89bdc3c76e16712b19d72c8d89185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