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김황식 국무총리가 3일 독도의 영어 표기를 묻는 질문에 "리앙쿠르"라고 답했다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독도를 영어로 어떻게 표기하느냐'고 묻는 자유선진당 박선영 의원의 질문에 대해 "리앙쿠르"라고 답했다.
리앙쿠르는 1849년 독도를 발견한 프랑스의 포경선 리앙쿠르호에서 유래한 말로, 미국 지명위원회는 독도를 '리앙쿠르 록스(Rocks)'로 표기해 섬이 아닌 바위로 지칭해 독도 영유권 논란의 원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에 박 의원은 "독도를 리앙쿠르라고 하느냐"고 재차 따졌고, 김 총리는 "지금 미국 지리정보에 리앙쿠르…"라며 말끝을 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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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이 우리나라 총리랍니다.
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