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폐 청산을 하겠다는 의지만으로, 외침만으로 되는게 아님을 이번 김원장의 사건을 통해서도 적나라하게 보여줍니다.
불법이 아니고 관행임이에도, 어떤 댓가도 없었음에도, 온 언론과 정치인들이 합심하여 김원장을 공격하고 더 나아가 이 정부에 대한 공격을 서슴치않고 있습니다. 물론 그 배후에는 삼성이라는 거대한 세력이 존재하고요.
근데 이와같이 기가 막힌 상황에서도 문재인 대통령이 당당하게 정공법으로 나갈 수 있는 토대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문프의 도덕성입니다. 도덕성은 전쟁터에서 적군과 싸우는 장수의 갑옷과 같은겁니다.
적장에서 적폐 세력을 대항하여 개혁이라는 칼과 활로 싸우는데, 나를 죽이려하는 적군의 공격을 막아주는 방패막, 갑옷이라는겁니다.
만약 문대통령에게 비리가 있고 흠결이 있었다면 이번 문프의 페북의 글에 저들이 어떻게 반응했을까요?
온 언론과 정치 세력의 비웃음과 조롱거리가 되었을것이며, 국민들도 지지할 명분과 동력이 사라졌을것입니다.
사사건건 저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타협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문프의 원칙주의가 무섭다고 하는데, 그 원칙주의를 가능케 한게 바로 도덕성입니다.
그래서 도덕성을 갖춘 원칙주의가 무서운 겁니다. 적들에게 휘둘리는데 뭔 원칙이 있고 소신이 존재하나요?
도덕성을 갖추었기에 원칙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것이고, 여기에 국민들의 지지가 이어지는 것이죠.
모든 것이 연결되어 있어, 이 중요한 시기에 다신 한번 지도자의 자질의 중요성을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