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북 영국대사를 지내면서 북전역을 자전거로 여행하면서 기록한 북한체험기
‘Only Beautiful, Please'를 2012년 출간합니다
여기서 그는 참으로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됐다며
그동안 자기가 가진 상식이 깨졌다는 글을 쓰죠
그건 평양의 고위 관리부터 함경도 시골 노인들까지 미국보다 중국을 더 싫어 하더라는거죠
그들이 두려워 하는건 미국의 침공이 아니라 중국에게 먹히는 거라는걸 북주민들로 부터 직접
듣게 되죠
에버라드의 체험기를 통해 보자면 북이 왜 주한미군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지 이해가 되죠
주한미군은 단순히 자기들 때문에 주둔한게 아니고
중국을 견제하기위한 수단이란걸 북도 알고 있는거죠
그런 선상에서 보면 김정은이 권력을 잡고 장성택을 숙청한것도 이해가 됨니다
장성택은 대표적인 친중파죠
김정은 입장에서 장성택을 놔두면
중국을 등에 업고 중국에서 보호중인 김정남을 옹립할 가는성도 분명 잇엇고
그리되면 북은 혼돈에 빠지고 중국은 분명 개입햇을거고
그러면 북이 중국의 보호국화 될 가능성도 없지 않았죠
전 지금 북한의 미국접근이 단순이 미국의 제재로부터 벗어나자가 아니고
오히려 중국의 영향력으로 부터 벗어나려는 몸부림으로 보여 집니다
이번북미 회담 이후로
어쩌면 우리상상 이상으로 북미가 급속히 가까워 질수도 잇을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