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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5-17 21:43
현재 남북, 북미 관계에 대한 개인적 의견.
 글쓴이 : 눈길을간다
조회 : 495  

북한은 줄타기 외교에 능숙함.
그런데 이런 북한에 대해.
미국내 일부 강경파들은 이번에 제대로 파악을 못 했음.

그래서 다른 여타 국가들처럼,
협상 분위기 최고조일 때,
다시 한번 찌르기 압박하고, 흔들기 하면서 
미국 자신들에게 최대한 유리한 쪽으로
협상 진행 시킬려고 했음.
그러나 북한은 "호구" 가 아님.

북미협상 초반 무난하게 진행될 수 있었던 것은
서로에 대해 잘 아는 정보라인 관계자들이 적극적으로 움직였기 때문임.
그런데 협상이 점차 진행이 되자.
일부 미국내 강경파들은 조금 더 욕심을 부려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일부에서는 더 나아가 북한이 눈 앞의 이익에 "호구" 모드가 되어서,
"독이 든 성배 잘 하면 먹을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도 했던 것으로 보임.
심지어 우리나라 일부 지식인층에서도
이번 남북, 북미 회담이 "독이 든 성배"가 되어,
북한 체제 붕괴의 기폭제가 되기를 바라는 사람들 분명히 있었을 것임.

그러나,
다시 한번 이야기 하면,
김정은 및 북한정권은 바보도 아니고 호구도 아님.
이번 맥쓰썬더 훈련은 그냥 구실일 뿐이고,
결국은 "체제 안전 보장" 이라는 북한의 협상 최우선 순위에 대한 
상호 신뢰가 흔들린게 협상이 삐그덕 거리는 중요 이유로 보임.

이런 글 올리면,
몇몇 사람들은 북한 옹호 한다고 하실 분도 있으실 테고,
북한 수작질 한 두번 이냐 면서 비아냥 거리실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뭐......관점이 다를 수야 있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은
현재 협상이 삐그덕 거리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협상 초기 때와는 달리, 
" 은근슬쩍 북한 떠 보기 시전 " 한게 제일 큰 이유 같아 보임.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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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un92 18-05-17 21:48
   
남녀가 사귈 때
적당히 밀고 당기는 행위는 서로 간에 관심과 호감을 불러 일으키지만
지나친 푸싱 또는 접근은 오히려 반감을 불러 일으키는 법.

적당한 속도와 거리 조절이 필요.
제냐돔 18-05-17 21:50
   
볼튼이 오바했죠. 이제부턴 폽페이가  나설거라던데.. 두고봐야죠
가납사니 18-05-17 21:50
   
볼턴이 협상에 없던 얘기를 계속하니 마음에 안 들겠죠
그리고 한미회담이 22일이고 북한이 밝힌 원자로 폭파 날짜가 23~25일입니다.
잘 좀 말해달라는 거죠 뭐...
아로이로 18-05-17 21:51
   
이쯤에서 협상가가 또 나서겠죠
산너머남촌 18-05-17 21:54
   
안정된 분위기보다, 긴장감 흐르는 예측불가의 분위기 속에서 북미회담이 이루어지고, 좋은 결과가 도출되었을 때

트럼프의 업적은 더 빛나 보일 것 같아요. 가능성은 낮지만, 짜고 치는 고스톱이었으면...
abwm 18-05-17 21:54
   
자세한 속사정을 모르겟지만, 분명한건, 이번문제가 파토나면, 그때는 돌이킬수없는 상황으로 번지게될겁니다. 북한은 중국쪽으로 완전하게 돌아서버리겟죠. 미국은 북한을 잘구슬려서, 회담으로 담판을 짓는게 가장좋은 방법입니다. 미국이 너무 욕심부릴 상황이 아닌거죠. 그외 회담이 결렬되서 일어나는 국민들의 분노는 북한.미국을 비난의 목소리가 나올테고, 자한당쪽도 그 분노에서 벗어날수없을겁니다. 자한당은 북미회담이 결렬되도 힘들어질겁니다. 여태 반대만해왔던 자한당을 좋게 볼리는 절대로 없을테니깐요. 사면초가인거죠. 이래도죽고 저래도 죽는..분노의 희생양이 자한당이 될가능성이 가장높거든요. 정부는 최선을 다한게 맞고 국민들도 그걸 두눈으로 직접 봐왔으니깐요. 결국 화살은 자한당과 그무리들로 바뀔가능성이 높습니다. 명분이 없는한은 말이죠.
     
abwm 18-05-17 22:03
   
가장중요한건 평화는 모든국민들과 연관되있는 문제며, 그게 잘못되면, 큰파장이 생길겁니다. 그 책임은 당연히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몰리게되겟죠. 촛불집회같은 일이 또한번 일어나게될겁니다. 이번문제는 최순실문제와는 차원이 다른문제며, 국가의 미래을 결정하는 사안이며, 국민들의 안전과 연관되는 아주아주중요한 문제라서, 그 파급효과는 엄청나게 크고 길게갈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자한당은 젏은층들에게 엄청난 비난을 받을겁니다.
영웅문 18-05-17 22:01
   
제 생각엔 김정은이 엄청난 도박을 했다 봅니다.

만약 김정은이 핵무기 소형화를 위한 시간끌기를 위한 쇼였다면 최소 6개월에서 1년은 벌었다 봅니다.

그들이 트집잡고 있는 맥스선더훈련을 어떻게 볼것인가에 대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최소 제 관점에선 B-54가 훈련에 불참하고 있는대신 F-22를 추가로 투입한 것외엔 없으니 통상적인 훈련의 범주에서 벗어나진 않는다 봅니다.

또하나의 트집 중에 태영호공사에 대한 것인데...
그를 초청한 것이 자유당이고, 우리나라 정당정치가 대통령 한명이 이래라저래라 할수 없다는 것을 김정은이 모를리 없다 봅니다.
즉, 생트집이죠.

김정은이 남북회담을 하면서 얻은 것은 시간, 휴전선에서의 대북방송 중단, 국민들이 상실감등이 있죠.
반대로 북이 잃은 것은 없다.....

다만 시간이 흘러서 한미가 정신을 차린 다음 북에 대한 보복이 어느 수준까지 갈지 알수 없죠.
또 북중의 관계회복의 강도가 어느정도인지도 모르겠고...
트럼프가 중동에서의 뻘짓거리와 이란문제로 인해서 세계의 많은 국가가 미국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다는 것도 심각하게 문제가 되겠죠...

어쩌면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위기에 빠진 국가 지도자는 외부로 그 화살을 돌리는 것이니 말이죠.

이번 위기를 잘 수습하면 좋겠네요...
날롱 18-05-18 00:17
   
트럼프는 볼턴의 압박외교를 이용하는겁니다. 회담전까진 말이죠.

흡사 625휴전협정을 맺을때처럼 최전선에서 고지점령을 하 듯 좀 더 밀고 올라갈려고하는거고 북한은 방어를 하는거고.

결국 휴전은 맺어졌듯이 기본 합의사항에서 이루어질듯합니다. 북한이 만만한 외교를 펼치는 국가는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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