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래왔듯 북은 벼랑끝 전술을 통해 입지를 넓히고 목소리를 키워왔는데, 미국의 대통령이 트럼프라는 걸 간과한 거죠. 트럼프는 미국의 여느 정치 엘리트 출신 대통령과는 많이 다르죠. 쉽게 말해 극단적으로 자기 중심적이고 또라이 기질도 강합니다.
아마 이번 일로 북한도 화들짝 놀랐을 겁니다.
앞으로는 조금은 더 조심하겠죠.
웃기지만... 트럼프라서 밀당이 더 효과적인 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가 나서는 것만으로도 의도했든 아니든 간에 저절로 미치광이 전략이 가동되거든요. 아무튼 재밌습니다.
현 상황을 보건대, 김정은도 트럼프도 파국을 원치 않습니다. 그렇게 될 경우 둘 다 너무나 많은 것을 잃어요.
결국 북미정상회담은 예정대로 열릴 것이고 큰 성과를 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