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쟀거나 트럼트의 묵직한 말과 군사적인 위협에 상당히 쫄아버린 것은 사실.
정은이 스스로가 알아서 핵시설들을 파괴했습니다.
북한 군부들도 남한의 군사적, 경제적 격차를 모르는 바 아니고,
가뜩이나 어린 3대 세습 후계자가 철권 통치를 하는게 고까울 터...
여기에 김정은이가 알아서 기어가며 마지막 보루인 핵시설을 파괴를 했습니다.
연일 미국을 핵으로 위협했던 입담화는 어디 가고
김정은이 스스로가 많은 군부들을 뒤로 하고
스스로 핵시설들을 파괴했습니다.
알아서 기었지만, 미국에 대해 알아서 기었다는 않은 표현을 하기 위해
내부적인 동요와 눈치를 상당히 신경 쓰며
한번으로는 고자세 발언을 했습니다.
물론 아직 핵무기는 폐기하지 않았지만 말입니다.
북한 내의 군부내의 내재된 불만도 상당할 겁니다.
그런데 여기서 김정은이가 북미회담을 안한다?
그렇게 된다면 김정은 그냥 핵 관련 시설을 괜시리 파괴한 꼴이 됩니다.
북한 내에서 존엄적 권력을 유지하려는 정은이로서는
정말 뻘짓했다고 북한 군부들이 보고
내부적인 반발과 권위 상실이라는 큰 불씨를 지핀 꼴이되겠죠.
오히려 김정은이가 사태 파악을 하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든 북미회담을 위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