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천년간 동북아 지정학은 중원의 중국 패권 중심 질서,
20세기 이후 한국전쟁 거치며, 중국이 개혁개방으로 G2권으로 올라온 이후
미/중 패권 경쟁구도(더 정확히는 중국의 패권 도전 구도)
-문재인의 운전으로 북한을 트럼프 식당 홈 그라운드로 오게까지 만드는 과정에
트럼프가 절대적 공헌(문의 트럼프 공치사는 언설이 아니라 팩트임)
한,미의 집권체제가 동일한 목표를 가져야만 달성되는 현실인데,
김대중, 노무현 때 아빠 부시와 아들 부시
오바마 땐 이명박 근혜.
될래야 될 수 없는 구조.
-미 집권 체제의 대북 스탠스는 우리의 보수/진보 개념과는 다름.
즉 보수 공화당과 리버럴 민주당의
북에 대한 관점이 다르지 않다는 것.
반면 트럼프는 아웃 사이더 출신 공화당 대통령.
네오콘과 방산군산복합체의 현신 공화당 주류 출신들과는
다른 대북 관점과 문제를 방치해서 이익 얻는
이들과는 다르게 트럼프는 해결함으로써 본인과 미국의 이득을 얻으려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욕망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대북협상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봄.
미국 민주당은 주류,비주류 막론하고 이를 극복하기엔 구조적 한계.
해서 우리의 진보집권세력과 미국 리러벌 민주당의 합이라도 대북 문제는 풀리기 힘든 구조였던 것.
-트럼프가 대북협상 진행시 직면하고 있는 방해물과 목표
국내적으론,
정치적 올바름 프레임에 갇혀 변화 1도 시도 못하는 리버럴 정치세력과 이들 주류가 지배적인
언론, 자국 여론 지형과 대북대결 현상유지에 이익 얻는 공화당 주류 내부 강경파들 모두
제압해야 하는 트럼프의 목표는
1)북한을 끌어들여 전선을 압록강으로 확대해 정치,군사적으로 중국을 수비라인에 묶어 G2랍시고 한반도 지정학을 이용해 깝치려는 상황을 구조적으로 봉쇄.
2)이를 지렛대로 중국에 대한 통상 압력 카드로 활용, 본인 집권 목표인
미국 기업과 중산층의 경제적 요구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는 것.
- 트럼프가 회담 취소하면서 내건 명분이 북한 외무성 애들의 적개심 막말이란 건 핑계. 문재인과의 회담에서도 얘기했듯이 핵심은 중국이 쓰리백 수비라인서 442 윙백으로 공격 시도를 하던 참이었던 것.
김정은과 시진핑 만남 이후(아마도 도청이든 뭐든 cia가 이들 대화를 포착했거나 별거 아니었대도 중국 원천 자단 위해) 볼튼과 펜스로 하여금 도발하게끔 유도한 거라 보임.
-이로써 결국 중국이 노골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명분과 공간을 차단시킨 게 취소 편지 전략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