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공영방송 BBC가 26일 전격 이뤄진 제2차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을 정상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남북 양측 지도자의 노력"이라고 평가했다.
BBC는 이날 남북 정상회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판문점에서 깜짝 정상회담(surprise summit)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BBC는 청와대의 공식 발언을 인용 "두 정상은 성공적인 북미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오는 27일 오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관련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