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05-27 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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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회의장실은 여야 교섭단체 4당 원내수석부대표들에게 ‘판문점 선언 지지와 북-미 정상회담 성공 개최를 촉구’하는 내용의 초안을 전달하고 합의를 권고한 상태다. 의장실 쪽은 27일 “결의안은 여야가 합의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하지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지지결의안이 아니라) ‘북핵 폐기 결의안’이 되는 게 맞다”고 말했다. ‘판문점 선언’ 지지보다 ‘북핵 폐기’를 강조해야 한다는 것이어서, 지지결의안 내용 합의와 처리 여부를 두고 난항이 예상된다.홍 대표는 이번 회담에 대해서도 “장밋빛 환상만 심어주던 문재인 대통령과, 북핵 폐기가 아닌 한반도 비핵화를 주장하던 김정은이 동시에 미국 압박으로 ‘데드락’(교착 상태)에 봉착한 상황이었다”며 “김정은이 곤경에 처한 문 대통령을 구해준 것이 이번 깜짝 회담”이라고 혹평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은 일제히 회담 환영 논평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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