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사업을 접고 잠시 직장 생활을 한적이 있다.
기존 거래업체들의 견적이 하도 뻥튀기 되있어서
다른 업체 견적을 받고 네고를 진행 하려는데
기존 업체 사장들에게 전화가 온다.
"너 목아지가 몇개냐~" 하면서 압력을 가한다.
회사 임원들이랑 짜고치는 계약을 하던 자들이다.
압박으로 통하지 않으니 큰거래가 걸린건 아파트 한채값을
주겠다며 회유를 하기도 한다.
모든걸 뿌리치고 고집대로 1년여...
내가 업체들한테 돈을 뜯어냈다는 소문이 회사안에 들린다.
사장이 들이닥쳐 이런저런 지난 서류를 보잔다...
사표쓰고 나와 버렸다.
그리고 10년이 지난 어느날 사장에게 연락이 왔다.
임원으로 와달라고...
당시 사람들 다 짤랏다고...
한마디로 거절했다 "믿지 못하는 사람이랑은 일 못한다고"
-의혹의 대부분은 음모다-